862. 가을학기 ‘삶공부’ 시작합니다
교회 성도들에게 있어서, 여름과 겨울 방학은 영적성장의 기회가 되는 계절이다. 여름사역을 마치고
나서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이 생각났다. 이제는 “어린아이의 일을 버리라”는 것이다.
어린아이의 일은 세가지 영역에서 나타난다고 한다. 1) 말하는 것, 2) 깨닫는 것(이해하는 것),
3) 생각하는 것(결정하고 선택하는 것)이 그것이다.
어린아이의 일을 하다가 온전한 것이 오면 자연스럽게 그 일들은 흥미를 잃어버리게 된다. 우리가
어린아이일때 장난감을 좋아했다. 그 어린아이시절 장난감은 어린아이에게 매우 소중하다. 그러나 성숙해지면,
그 어린아이일때 재미있던 것들이 사라지게 된다. 이런 현상은 성장하는 과정속에서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다.
이번 여름 IKC에 '온전한 것' 곧 하나님의 온전한 사랑! 그 사랑의 진수이시며 본체 이신 예수그리스도의
영이 오셔서, 우리의 모든 미숙한 영역에 오셔서 큰 역사를 경험하게 하셨다. 유치한 일을 버리고 장성한 자의
일을 선택하셨던 여러분 모두를 축복한다.
이제 곧 계절이 바뀌고 가을을 지나 겨울이 온다. 각 계절마다 변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도 변하는 성장이
있어야 할 것이다. 가을에는 Fall Fun Festival, 겨울에는 겨울 방학과 크리스마스 휴가를 통하여 vip들을 초청하여
영적 성장을 시도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이제 겨울 방학을 통하여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지 기도하며 준비해 보자.
섬김을 통하여 놀라운 성장이 있을 것이다.
어린아이의 일을 버리고 장성한 자의 일을 선택하시기를 축복한다.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다 (딤전4:8)는 말씀을 기억하자. 앞으로 우리가 실천해야 할 것이 있다.
각 목장에서 목원으로 3년 이상 계신 분들은 모두 목자로 서서히 전환하는 일이다. 언제까지 어린아이처럼
섬김만 받고 살겠는가? 목자가 여러분을 섬긴 것은 여러분도 이와 같이 보고 배워, 목자(제자)가 되어 다른 사람을
섬기라는 것이다. 그래서 어린아이의 일을 버리고 장성한 자의 것을 선택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우리 교회 모든 교인들이 목자가 되는 꿈을 주셨다. 이것은 주님이 제자들에게 주신
꿈이기도 하다(요한복음 21:15-18). 그래서 다음 주부터 ‘하나님을 알아 가는 삶 공부’ (성경공부)를 시작한다. 어린이
청소년을 제외하고 모든 성도들이 가을학기 삶공부에 모두 참여하시길 부탁한다. <제자의 삶>이라는 과목으로
진행하려고 한다. 하나님을 알고 싶어하는 지적 욕구를 채워주는 <제자의 삶>공부시간에 보기를 바란다.
김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