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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영혼의 사춘기 - 목회자코너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2022.06.20 00:28

855. 영혼의 사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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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영혼의 사춘기

 

       사람에게는 누구나 사춘기라는 기간이 있다. 사춘기에 여러가지 특징들이 있다. 그 중에서 이성에 눈을 뜨게

되는 것이다. 이성에 눈을 뜨게 되면 첫 사랑이라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이미 그 시절을 지나본 경험이 있는 분들은

그 때의 아름답고 순수했던 사랑을 기억하며 황홀한 추억에 빠져 보기도 한다. 그 때의 사랑은 구약 성경 아가서에서

표현한 것처럼, “사랑은 죽음처럼 강한 것”을 경험하기도 한다 (아가서8:6). 그 때의 사랑은 모든 희생을 다 바쳐서

하는 사랑이다.

 

       오래 전에 제가 잘 알고 있던 한 소녀가 첫 사랑에 빠졌다. 부모들이 결사적으로 만류했지만, 몰래 집을 빠져나와서

그 사랑에 푹 빠졌다. 그 소녀에게는 생명을 건 첫 사랑과의 전쟁을 치렀다. 부모들이 포기했다. 결국 몇 년이 지나서

성인이 되어 결혼을 하게 되었다. 지금은 어엿한 중년이 되어 여러가지로 남 부럽지 않은 효자 효녀로 잘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첫사랑의 헌신과 무서운 힘을 지켜볼 수 있었다.

 

       성경은 첫 사랑 (처음 했던 것)을 회복하라고 했다(계 2:5). 첫 사랑은 언제 하는가? 사춘기 그 때다. 그 때 그 첫

사랑은 목숨까지 바치는 순수한 사랑이다. 주님과의 첫사랑은, 주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 목숨 건 사랑, 그 어느 것과

바꿀 수 없는 헌신과 희생을 각오하는 사랑이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이러한 첫사랑을 경험하는 영적인 사춘기를 경험해봐야 한다. 주님과의 첫 사랑에 빠져 본

사람은 결코 주님을 떠날 수 없다. 신앙생활을 뜨겁게 한다. 주님의 몸인 교회를 소홀히 할 수 없다. 섬김과 봉사의 기회,

영혼을 구원할 기회, 선교의 기회가 있으면 결코 외면할 수 없다. 주님과 첫사랑을 경험해본 사람들의 특징이다. 주님과

첫 사랑을 경험해 본 후에, 하나님 아버지께 효자 효녀로 성장하게 된다.

 

       IKC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 올해는 뉴저지 초대교회, CBAM (직장 선교회), 알바니 평강교회(뉴욕)들의 단기 선교팀들이

함께 하는 선교행사다. 주관하는 우리 새한 교회 성도들이 이들과 함께할 것이다. IKC의 기회를 통해서 처음 하던 일(첫사랑)을

회복하시기 바란다. 그리고 나서 더 성숙한 사랑(고전13:4-7)을 하게 된다.

 

       <사랑은 오래 참고, 친절합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으며, 뽐내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무례하지 않으며,

자기의 이익을 구하지 않으며, 성을 내지 않으며, 원한을 품지 않습니다.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않으며,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딥니다.> (고전13:4-7) 

 

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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