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배경이미지

938. “마음을 여는 질문들” - 목회자코너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조회 수 85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938. “마음을 여는 질문들”

 

일반 직업을 가졌다가 목회를 시작하신 목사님을 알고 있다. 그러나 얼마 지나서 목회에대하여 회의에 빠졌다고한다. 바로 그때 목회를 그만 두더라도 한 번 가정교회 목회자 세미나를 참여해보고 그만 두어야하겠다고 했단다. 그 세미나에서 가정교회의 정신을 만나게 되었다. 그 후 많은 목사님들의 본이 되었고, 존경받는 목회를 하다가 은퇴를 하신 목사님이 계신다.

그 분이 목회 초년때부터 은퇴할 때까지 성도들과 대화를 효과적으로 하기위해 모든 대화를 질문형식으로 시작을 했다고 한다. 심지어 설교제목도 설교내용도 질문형식으로 하면서 추상적이 아닌 현실에 와 닿는 신앙생활을 하도록 했다고한다.

나도 그 분이 주로 사용했던 질문들의 목록을 받아보고, 실천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우리 성도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그 질문들의 몇가지 질문들을 적어본다.

읽으면서 각자 속으로 대답을 해보면 구체적인 신앙생활에 유익할 것같다. 각 질문에 대하여 스스로 대답을 해보자.

*사역 중에 교회 생활을 피곤하게 하는 사역은 무엇입니까? *사역의 기쁨이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십니까? (0-10으로 표시). *현재 사역의 종류를 적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우선순위를 번호로 적어 보세요. *목장 식구들과의 관계에서 어떤 면에서 존경 받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목장 식구들과의 관계에서 어떤 면에서 존경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담임목사와 나의 관계는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 (영적인 관계/ 인간적인 관계) *담임목사의 어떤 면이 내 신앙성장에 도움(방해)가 되십니까? *교회 예배와 모임을 마치고 돌아갈 때 어떤 기분, 느낌이 드십니까? (피곤/ 즐거움/ 오래 머물고 싶은 아쉬움/ 빨리 가고 싶은 마음 등) *나의 사역을 통해 주님이 영광을 받는다고 생각하십니까? 이유는? 나의 사역을 통해 목장식구들이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하십니까? 이유는? *교회의 모임 중에 가장 즐거운(괴로운) 모임은? (주일/수요/토 새벽/ 목장 등). *교회 안에 일어나고 있는 정보를 이해하는데 적극적(소극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성도들의 불평이나 잘못된 인식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하십니까? *나의 헌금생활에 대한 스스로의 느낌은 어떻습니까? (예: 책임감/ 즐거움/ 습관). *다른 목장과의 교제/ 가까운 (껄끄러운) 목자 목녀. *목장식구들의 형편과 기도제목/ 목장의 어려운 점, 목장 목회의 기쁨과 보람은 어떠한가? *선교사님과의 관계는 어떠하다고 생각하는가?

나도 이런 질문들에 스스로 답을 해보면서, 부끄러운 대답들이 많은 것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우리 성도들의 반응도 궁금해졌다. 부정적인 대답이 많다면, 전적으로 목사인 나의 책임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한없이 미안한 마음이다. PK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85 954. 사소한 일에 위로를 받는 이유는 김상헌 2024.05.26 228
584 953. 가족같은가? 가족인가? 가족 그 이상인가? 김상헌 2024.05.26 189
583 952. 보지 못한 반쪽에 대한 그리움 김상헌 2024.05.11 185
582 951. "부흥하는 목장이 되려면" 김상헌 2024.05.09 261
581 950.  하프타임(Half-Time) 김상헌 2024.04.28 182
580 949.  한국 방문중-교회를 향한 목사의 심정 김상헌 2024.04.21 203
579 948.  지난 주간에 있었던 일 김상헌 2024.04.13 207
578 947.  사람을 변화시키는 그 말 한 마디 김상헌 2024.04.13 209
577 946. 나의 한라산 대피소 이야기 김상헌 2024.03.31 247
576 945. “겸손하게 낮아지는 방법” 김상헌 2024.03.24 420
575 944. “게으름” 김상헌 2024.03.17 176
574 943. 언제 예수님의 제자라고 불러도 될까 김상헌 2024.03.10 374
573 942. 왜 “나는 선교사다!” 를 외치는거죠? 김상헌 2024.03.03 228
572 941. 그거 그만두면 않되나요? 김상헌 2024.02.25 289
571 940. 사순절을 이렇게 지내봅시다! 김상헌 2024.02.18 703
570 939. 신약교회(가정교회) 정신을 되새겨봅시다! 김상헌 2024.02.10 418
» 938. “마음을 여는 질문들” 김상헌 2024.02.10 857
568 937. ‘예수님 재림과 종말’에 대한 반응 김상헌 2024.01.28 879
567 936. 오늘도 예수를 체험하는 방법 김상헌 2024.01.21 189
566 935. 손해를 보았다고 느껴질 때 김상헌 2024.01.14 47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31 Next
/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