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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릴리재단 목회자 재충전 프로그램 (Lilly Endowment Clergy Renewal Programs) - 목회자코너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9-25-2016

587. 릴리재단 목회자 재충전 프로그램

(Lilly Endowment Clergy Renewal Programs)

 

미국에 여러 제약회사들 중에서 세계적인 릴리(Lilly)’ 제약회사가 있습니다. 그 회사가 내건 기업 정신 중에 하나가 미국을 건강하게 세우는 것입니다. 그런데 미국을 건강하게 하려면 국민들이 건강해야 하고 국민들이 건강 하려면 교회들이 건강해야 하고 교회가 건강 하려면 교회 담임목사가 건강해야 하고, 담임 목사가 건강 하려면 목사의 가정이 건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제약회사의 수입 중 일부를 기부금으로 내 놓아서 미국을 건강하게 하는데 실제로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그 방법으로 매년 미국 내에 있는 목회자를 뽑아서 일정 금액을 지원하여 담임목사와 교회가 재충전 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재정이 약해서 담임목사가 재충전 기간을 갖지 못하는 경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지원금을 받으려면 교회와 담임목사의 협력으로 지원금 신청을 위한 제안서(proposal)를 내야 합니다. 그 제안서 쓰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아는 목사님의 도움을 받아서 지난 4월 중에 응모를 했는데 받아 들여 줘서 혜택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최대 $50,000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되어 있고, 2년 내에 그 돈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담임목사와 가족이 재충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한도액이 $35,000이고, 교회에서 담임목사가 자리를 비우는 기간에 외부 설교자를 모시는 비용과 담임목사가 재충전을 위해 떠나기 전과 후에 교회를 위하여 사용할 수 있는 한도 액수가 $15,000입니다.

그 돈(Grant)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를 매우 자세하게 제안서에 적어 놓았고 그것이 타당하다고 생각되어 은혜를 베풀어 준 것 같습니다. 재충전 방법과 돈의 사용은 제안서에 기록한 대로 사용해야 하며 그 재단에서 제안서 대로 사용하고 있는지도 모니터링을 한다고 합니다. 제안서 목적에 맞게 사용하지 않을 경우 다시 되 돌려 줘야 하거나 상황에 따라서 벌금도 있다고 하니 목적에 맞게 잘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13년 동안 목회를 해오면서 신학교 교실에서 배운 것과 책상에서 공부하고 배운 것들만 가지고 설교를 준비하고 성경공부를 인도하다 보니 자주 한계에 부딪히는 것을 느끼곤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성경에 나와 있는 믿음의 사람들이 살거나 다녔던 발자취를 따라 그 지역들을 방문(성지순례)을 해보면 좋겠다는 소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교회의 형편과 경제적인 여건상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지원금 신청에 합격 되어 그 소원을 이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족하지만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혜택을 누리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교회와 함께 의논하여 2017년 행사와 재충전에 필요한 실제적인 계획들을 실천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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