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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매력적이고 고상한 그리스도인은 - 목회자코너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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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2016

 

582. 매력적이고 고상한 그리스도인은

 

사실, 성도들이 설교를 듣다 보면 내 스타일이나 내 생각과는 맞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아멘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지요. 그럴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바로 거절을 하지 말고 그러한가 그렇지 아니한가 성경을 펼쳐서 알아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펼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사람들은 종종 자신의 성격이나 스타일을 이야기 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자기 스타일을 주장할 것이 아니라, 내 성격이나 내 경험과 지식으로는 맞지 않아 아멘이 안 된다고 배척할 것이 아니라, 그럴 때마다 성경이 뭐라고 말하는가를 면밀히 검토하여 알아보고 진리의 말씀인 성경을 기준으로 늘 결론을 삼을 때 매력적이고 고상한 사람이 된다는 것이지요.

성경읽기 성경공부를 많이 했다고 하면서도 아직도 남한테 성경을 실천하지 않느냐고 따지고 드는 사람은 성경을 잘 못 읽었거나 잘 못 공부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지난 주에 어떤 분을 만나 대화를 했습니다. 전에 교회를 다니다가 지금은 다니지 않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이유를 물으니, 그 당시 가게를 하며 교회를 다녔는데 사람들이 교회에서는 형제님’ ‘자매님하면서 잘 대하다가, 가게에 물건을 사러 오면 교회에서 그렇게 친절하게 대하던 사람이 가격을 따지면서 깎아 달라며 언제 보았느냐는 식으로 독하게 군다는 겁니다. 성경을 읽어 보니 서로 사랑하라고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는데 자기 이익만 챙긴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교회 가기가 싫어졌다는 거예요.

성경을 읽거나 공부하고 나서 자기에게 적용시켜야 하는 말씀을 남에게 적용하라고 요구하려다가 오는 실수입니다. 깎아달라고 요구하는 사람의 형편을 돌아보고 얼마나 궁하면 저럴까 하면서 사랑하라는 성경 말씀을 본인에게 먼저 적용하여 그 손님을 어떻게 사랑하고 있는지 질문을 해야 할 것입니다.

교회에서 교인들끼리 돈 거래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돈을 빌린 사람이 갚을 수가 없는 상황인데 돈을 빌려준 분은 얼른 갚으라고 졸라 대는 겁니다. 그러던 어느 날 빌린 사람이 성경을 읽었답니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을 읽었습니다. 그런데 교회에서 만난 그 사람은 원수를 사랑하기는커녕 같은 교인도 사랑하지 못한다고 마구 비난을 하더랍니다. 그래서 상담하시는 목사님이 이렇게 말을 했대요. ‘당신에게 돈을 빌려준 그 사람이 돌려 받지 못해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데, 당신은 그 분을 어떻게 사랑하고 있나요?’

신앙생활을 오래 한 사람일 수록, 성경을 많이 알고 있을수록 위와 같은 오류에 빠지기 쉽습니다. 내가 먼저 성경으로 결론을 삼고 상대방에게 실천할 때 사도행전 17장에 나오는 베뢰아 사람들처럼 하나님 나라의 귀한 가문의 태생으로서 매력적이고 고상한 그리스도인이라 불려질 것입니다. 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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