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배경이미지

408. 부흥을 방해하는 요소: “자신만만” - 목회자코너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조회 수 290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1-13-2013

408. 부흥을 방해하는 요소: “자신만만

 

하나님의 부흥을 경험하기 원하는 우리에게 그것을 방해하는 요소가 있음을 알려주는 적절한 글이 있어 소개합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어떤 일에 그토록 자신만만했던 나의 모습이 부끄러워질 때가 가끔 있습니다. 내가 그렇게 자신만만했고 그걸 못하는 다른 사람이 우습게 보였던 것이 결국은 내가 그 상황이 되어 보지 못했기 때문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신앙의 문제도 보통 싱글일 때 가장 뜨겁습니다. 그 때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것 같고, 선교사 헌신도 가장 많고, 그래서 헌신이 지지부진한 기성세대를 보면서 어쩌면 저러냐고 우습게 여기지만, 배우자가 생기면 상황이 달라지고, 거기에 자녀가 생기면 완전히 다른 얘기가 되는 것을 느낀다고들 합니다.

그것은 신앙을 떠나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중략) 결혼해서 책임이 커지고 삶이 구속되는 변수가 많아지면서, 그에 따르는 여러 가지 고충을 느낄 때, 인생은 완전히 다른 얘기가 될 수 있지요. (중략)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자식 때문에 남들 앞에서 죄인이 되고 아쉬운 소리를 해야 하는 단계에 갈 때, 비로소 내가 교만했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중략)

그렇게 보면 세상을 살아 갈수록 내가 과연 뭐에 자신만만해 할 수 있을까 싶고, 결국 어떤 것에 대한 자신만만은 아직 세상을 모르는 미성숙의 표징이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남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보면서 한심한 생각이 들고어쩌면 저럴 수가 있는가?” 하고 흥분이 된다면 그건 아직 내가 미성숙하다는 증거일지 모릅니다. 그에 비해 성숙한 사람은 하나님이 나에게 복을 주셔서 그런 상황에 접하지 않도록 보호하셨으니 망정이지 나도 그런 상황이었다면 충분히 그랬을지 모른다 에서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크리스천은 반사체가 되지 말고 흡수체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어떤 소문이 돌 때 그것을 가십거리로 삼고 불려서 다시 남에게 전하거나 하지 않고 잠잠할 수 있는 것은 누구도 그 일에 대해서 자신만만할 수 없고,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나도 예외일 수 없다는 것을 아는 성숙함이 있을 때 가능한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남을 판단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7:1-5) 우리가 남을 판단할 때 결국 그 판단의 잣대로 우리가 하나님께 판단을 받을 것이라고 하신 이유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받는 판단의 대상은 바깥으로 들어나 있는 모습이 아니라 우리의 속생각과 동기들일 것이고, 그렇게 본다면 하나님 앞에서 무결점인 사람이 아무도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따라서 신앙의 연륜이 더 해 갈수록 느끼는 것은 우리가 자신 할 수 있는 단 한 가지는 우리의 악한 생각과 동기를 가려주시고 아름답게 살 수 있도록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그것에 감사해야 한다는 것, 그것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수관 목사, “자신만만은 미성숙입니다,” 휴스턴 서울교회 목회자 코너 14)

 

올해에 겸손으로 하나님의 부흥을 경험해봅시다.P.K.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 414. “조직적, 전략적, 전문적” 김상헌 2013.02.23 3186
40 413. 져야할 싸움, 이겨야 할 싸움 김상헌 2013.02.16 4085
39 412. 매월 책 한권 읽기 김상헌 2013.02.09 3894
38 411. 거룩함을 회복하는 영적공간 만들기 김상헌 2013.02.02 3757
37 410. 기독교 절기를 의미 있게 보내기 김상헌 2013.01.26 5337
36 409. 우리 교회의 기도와 찬양 김상헌 2013.01.19 3898
» 408. 부흥을 방해하는 요소: “자신만만” 김상헌 2013.01.12 2903
34 407. 새해에 달라져야하는 것들 김상헌 2013.01.06 2790
33 406. 이렇게 적응해봅시다 김상헌 2013.01.02 2772
32 405. “꿈을 꾸는 사람들 같았다” 김상헌 2012.12.22 3050
31 404. 살아있나 죽어가고 있나? 김상헌 2012.12.22 3833
30 403. ‘대강절’이 무엇인가요? 김상헌 2012.12.09 3044
29 402. 목자부부들을 위한 연말모임 김상헌 2012.12.01 4250
28 401. <45일 새벽기도>와 <땅 밟기기도> 김상헌 2012.11.24 4808
27 400. 이사 가기 전 감사 김상헌 2012.11.17 4496
26 399. 45일간 추억만들기 김상헌 2012.11.10 2777
25 399. 교회건물 계약이 완료되었습니다 김상헌 2012.11.04 2996
24 398. 그리스도인의 사회참여 김상헌 2012.10.27 2966
23 397. PCA 한인중부노회를 다녀와서 김상헌 2012.10.27 5441
22 396. 사역부서 자원봉사자 지원 김상헌 2012.10.13 2939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ext
/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