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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현 형제 단기 선교 편지 둘째 날 셋째날 - 단기선교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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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에서 산시에 온지 벌써 2째 날입니다.
많이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신 선생님네 댁에 머물고 있습니다. 항상 조심해야 하기때문에, 인터넷과, 연락이 조금 불편합니다.
다음주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영어캠프에 아직도 사역자가 없습니다.
하루속히 영어 선생님 자원봉사자들이 모여지길 ㄱㄷ 해주세요.
산시는 공해가 너무나 심합니다.
광산업으로 알려진 이 지역은, 여기저기 연단과, 석탁이 보입니다. 석탁은 연료로 사용하기때문에, 공해가 무진장 심하네요.
제 페가 시꺼매 지고 있는거 같아요. 큰 쉼을 쉬면, 막 허파가 아파요.. ㅋㅋ 그냥 느낌 탓인거 같긴 하지만, 가는 곳곳 마다 뿌연 먼지들과 시꺼먼 매연들이 가득한 도시입니다..
이땅 회복되어야 합니다.
어제는 제가 설사로 고생했는데요. ㄱㄷ와 선생님들의 민간요법으로 싹 다 났었습니다. ㅋㅋㅋ
저때문에 여기 일에 차질이 생길까바 걱정하느라.. 나중엔 체까지 해가지고. 어젠 좀 에피소드가 많이 있었어요.
지금은 선생님들이 삼자교회 목사님네 가족을 저녀 초대를 하셨습니다. 그래서 지금 짜장면과 떡볶이를 만드시느라 바쁘시네요. 저는 짬을 내어서 이메일을 보냅니다.
삼자교회 목사님을 초대하게 된 동기는 어제 오후에 여기 지역의 삼자교회 방문을 하였는데, 마침 방문중에 그 삼자교회 담임 목사님과 그 사모님을 만나서 선생님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나누면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보통 삼자교회 목사님들과 많이 다른 것을 발견하신 선생님들이 서로 협력하자는 이야기가 오가었고, 오늘 저녁 초대까지 이루어 지게 되었습니다. 전 옆에서 벙어리기 이 때문에, 눈치만 살피고 나중에 물어보곤 하였습니다. 여기 선교사님들 정말 중국어도 월출하시고, 성령 충만하여서, 가는 곳마다 성령님이 도우십니다.
삼자교회 방문 전에는 삼자교회의 두 성도분들의 인도로 농촌을 다녀왔습니다. 농촌의 가정도 방문하고, 그 현지 상황을 조금이나마 가까이 접할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시내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곳임에도 불구하고, 시내와는 하늘과 땅 차이 처럼 달랐어요. 곳곳 옥수수 받과, 길 골목골목마다, 수확한 밀들을 땅에 널어 말리는 장면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집집 마다, 대문과 마당에는 각각의 무적과, 우상들이 보였습니다. 밭이나 논을 바라보면 너무나도 평아로운 시골의 풍경이지만, 고개만 돌리면, 가난하고, 쓰레기가 이곳저곳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똥개들..다 무너져 갈꺼 같은 집들.. 태양볓 밑에 수고한 노동자들을 볼수 있었습니다.
셋째 날일 오늘은 아침부터, 효의란 도시를 나녀왔습니다. 효의도 농촌입니다. 효도 할때의 효짜와, 의인할때 의짜 인 효의는 정말 공사장 한 복판에 있는 느낌이였습니다. 반나절 밖에 있지 않았지만, 매연과 먼지로 아침에 감은 머리가 빠빳해질 정도였습니다. 효의 도시에서는 영어 캠프의 학생들을 모집하고, 장소를 준비하고, 또 프로그램도 준비하는 정년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길가의 휴계소와 같은, 음식점과 자동차 수리점을 운영하는 집의 아들인거 같은데, 대학도 졸업하고, 외국 회사에서 일을 한 경험이 있고, 또 믿음이 있어서, 지역사회와, 복음 운동에 열심인 것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산시에는 국수가 유명한데, 그 집에서 맛있는 국수를 대접 받고, 맛있게 먹고, 돌아왔습니다. 그곳 근처에 산과 탄광지도 다녀오고 싶었지만, 다리가 놓이지 않은 개울 물을 건널 수가 없어서, 또 오후의 계획 때문에, 대화만 나누고, 근처만 둘러본뒤 돌아왔습니다. 왜 개울 물을 건너지 못했을까요? 개울물이 완전 오염이 되어서, 맨발로는 건너 갈 수가 없습니다. 물 색갈이 까만 색입니다. 쐐까만 색이에요..
비도 적게 오는 지역인데, 물이 이렇게 오렴이 되어있습니다. 정수 시설을 설치하게 되면 미국 달러로 150불을 들리면, 하루 동안에 4리터의 물을 정수 할수 있다고 합니다. 이 도시는 중국의 아프리타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 십분이면, 손님 오시네요. 지금은 짜장면 냄새가 솔솔 나요. 이만 저도 가서 좀 도와드릴 꺼 머 없나 찾아 봐야겠어요..
선생님들의 잘 인도해 주심으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중보ㄱㄷ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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