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배경이미지

425. 목회자 코너는 - 목회자코너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2013.05.12 03:07

425. 목회자 코너는

조회 수 234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5-12-2013

425. <목회자 코너>

 

<목회자 코너>를 맨처음 시작할 때는 몇 회에 걸쳐 글을 쓰다 보면 더 이상 쓸 재료가 없어 쉽게 끝날 것으로 알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덧 426회에 도달했습니다. 그 동안 매주마다 성도들과 나눌 수 있는 속마음과 생각이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목회자 코너>는 담임목사가 개인적으로 일일이 만나서 설명해 드릴 수 없는 속마음을 끄집어 내어 나눠드리는 곳입니다. <목회자 코너>를 통하여 나누는 글은 또 하나의 설교도 아니고, 또 다른 교훈을 드리려는 것도 아닙니다. <목회자 코너>는 우리교회 식구들에게 저의 속마음을 알려 드리기위해서 시작한 것입니다.

 

<목회자 코너>는 교회 식구들이 우리교회에 대하여 혹은 담임목사에 대하여 궁금해 하는 일과 알고 싶어 하는 것들을 알려드리는 곳이기도 하고, 그런 것들에 대한 저의 생각도 전달해 드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 편 <목회자 코너>는 저를 드러내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의 약점들을 드러내며 여러분의 도움을 요청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담임목사의 부족함과 연약함 때문에 힘들어하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의도된 것은 아니지만, 담임목사의 말 한 마디가 잘 못 전달되어 잠을 못이루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반대로 한 마디 말도 없이 그냥 지나쳐 버려서 상처를 입게 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일들을 줄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의 눈에는 여전히 부족하고 연약한 모습들이 발견될 것입니다. 그 때마다 비난이나 비판의 재료로 삼기보다는 오히려 중보기도의 재료로 사용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저도 변화되어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한 가지 덧붙여 저의 속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요즈음 교회를 교회답게 가꾸기 위하여 애를 쓰고 계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다른 사역자들과 목자 부부들이 혹은 목원들이 목장에서 섬기며 봉사의 일을 하다보면 실수하는 부분도 있고 서투른 부분도 보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마다 비판이나 비난거리로 삼기보다는 기도거리로 삼아서 기도를 해드린다면 어느새 그 분들도 변화된 분들이 되어 있는 것을 발견할 것입니다. 직분을 맡은 제직들과 교회건물 안과 밖을 가꾸느라 수고하고 있는 분들에게도 같은 태도로 대하시면 동일한 일들이 일어날 것으로 확신합니다.

 

또한 목장에서 나누신 여러분의 속마음은 저의 중보기도 제목이 될 것입니다. p.k.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0 513.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 되기 위해 김상헌 2015.02.28 1018
139 512. 사순절 기간을 보람 있게 지내는 방법 김상헌 2015.02.22 1020
138 511. 자신을 변화시키는 방법 김상헌 2015.02.15 824
137 510. 당사자에게 그 배경을 듣기 전까지는 김상헌 2015.02.07 763
136 509. 인물 소개와 새롭게 시도하는 일들 김상헌 2015.01.31 884
135 508. Jim LeMaster목사님을 소개합니다 김상헌 2015.01.24 780
134 507. 목장 안식 기간을 잘 보냅시다 김상헌 2015.01.18 873
133 506. 어린아이(종교인)와 리모델링 된 사람의 차이 김상헌 2015.01.11 949
132 505. 새해에 달라지는 것들 김상헌 2015.01.04 853
131 504. 기도에 정성을 드립시다 김상헌 2014.12.27 901
130 503. 다시 하는 ‘다니엘 금식기도’ 김상헌 2014.12.20 1389
129 502. “내 자신을 알아가는 아픔”(모셔온 글) 김상헌 2014.12.14 975
128 501. 이런 모임을 갖는 이유 김상헌 2014.12.14 822
127 500. 새해부터 영어예배 신설 김상헌 2014.11.30 881
126 499. 휴가 중 있었던 일 김상헌 2014.11.30 810
125 497. 이분을 소개합니다 김상헌 2014.10.04 947
124 496. 그러면 그 후 어떻게 할 것인가? 김상헌 2014.09.27 925
123 495. 이런 것은 알고 있어야 김상헌 2014.09.20 896
122 494. 감사했습니다 김상헌 2014.09.14 898
121 493. 컨퍼런스를 위한 마지막 점검 김상헌 2014.09.06 1026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Nex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