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배경이미지

930. 내 믿음의 기념물들 - 목회자코너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조회 수 12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930. 내 믿음의 기념물들

 

구약성경 여호수아서4장에서 믿음의 기념비를 세우는 것을 묵상하게되었다. 내가 기억하며 기념해야 하는 믿음의 기념물(장소)들이 될만한 곳들은 어디였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왜냐하면 그런 장소들은 하나님께서 나를 믿음의 길로 인도하셨던 곳이라고 생각을 하게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직접 돌아볼 수 있는 근처 장소들을 몇 군데 찾아가 보았다. 그래서 미국으로 건너온 이후부터 인도해 주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기념물(장소)들을 정리해보았다.

첫번째, 켄터키에 있는 켄터키대학 약대다. 그곳은 나의 미국생활 첫번째 믿음의 기념물이 되었다. 그곳에서 신약개발하여 특허까지 내는 경험을 하게하셨기 때문이다. 나의 실력과 능력으로는 도무지 불가능한데 나의 한계를 뛰어넘는 일을 하게하신 것이다. 그 사건은 전적으로 ‘내가 아니라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Yet Not I, But through Christ in Me”)의 영이 지시하시는 대로 순종한 결과였다. 그래서 켄터키 약대는 나의 미국생활 첫번째 기억해야할 기념물이 되었다.   

두 번째 나의 믿음의 기념물은 ‘미국남침례신학대학원’ (SBTS)이다. 신약개발연구를 하다가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성령)이 강권적으로 이끄시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을 때 매우 어려운 시간들을 보내게 되었다. 성령께서 몇 번의 표징을 보여주시며 인도하신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후 모든 것을 정리하고 새로운 길을 걷게 할 수 있는 ‘남침례신학대학원’으로 인도되었다. 그곳은 나의 신학적인 토대를 마련해 주신 곳이었다.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나가는 데는 나의 능력과 한계를 벗어나기도 했고, 그래서 부끄러운 순간들도 참 많았다. 그 모든 것을 믿음으로 버티며 가능하게 해주신 것도 ‘내가 아니라,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 (“Yet Not I, But through Christ in Me”)의 영을 따라 순종했기 때문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그곳도 내가 기억하며 기념해야하는 나의 믿음의 기념물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나의 믿음의 기념물은 우리 ‘루이빌새한교회’다. 처음에 이곳에 발을 들여놓을 때, 비록 주위의 목사님들로부터 긍정적인 조언을 듣지 못하여 망설이고 있을 때 내 안에 계신 성령께서 적극적으로 추천해주셔서 결국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이곳에서 사역을 시작했다. 나의 연약함과 부족함이 많았지만, 성도들의 기도와 격려로 지금까지 이곳에서 사역을 하게되었다. 우리새한교회는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역사하시는 것을 체험하는 곳이었다. 그 모든 것들 역시, ‘내가 아니라,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 (“Yet Not I, But through Christ in Me”)의 영을 따라 순종했기 때문이라고 믿는다. 이곳 역시 내가 기억하고 기념해야하는 기념물이다. 여러분도 믿음의 기념물들을 정리해보자. PK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930. 내 믿음의 기념물들 김상헌 2023.12.10 129
560 929. “우리가 건너야 할 요단강” 김상헌 2023.12.03 92
559 928. “너희 교회를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있다!” 김상헌 2023.11.25 82
558 927. 감사의 힘 김상헌 2023.11.19 79
557 926. 주님이 대대로 유지시키고 싶은 교회 김상헌 2023.11.19 95
556 925. ‘성경적’이라는 것 김상헌 2023.11.19 71
555 924. “믿음공유, 신앙전수-올리브블레싱” 김상헌 2023.10.14 113
554 923. “우리는 누구이며, 무엇을 위해 여기 있는가?" 김상헌 2023.10.06 101
553 922. 가정교회를 위한 어린이 사역자 세미나에 참석하는 이유 김상헌 2023.10.05 172
552 921. “당신의 줄은 얼마나 질긴가?” 김상헌 2023.09.29 155
551 920. 우리는 함께 걸어가는 길동무 김상헌 2023.09.16 103
550 919. 목장과 교회가 중요한 이유 김상헌 2023.09.09 109
549 918. 한 지붕, 두 회중 김상헌 2023.09.02 98
548 917. 새로운 반주자를 소개합니다 김상헌 2023.08.27 124
547 916. ‘신의 한 수’ 김상헌 2023.08.20 165
546 915. ‘결혼생활 어떻게 하고계세요?’ 김상헌 2023.08.15 116
545 914. 하나님께 나를 알리는 방법 김상헌 2023.08.06 152
544 913. 우리는 순종했고, 하나님은 역사하셨습니다 김상헌 2023.08.01 144
543 912. 못다한 효도방법 김상헌 2023.07.23 205
542 911. ‘은밀한 장소와 은밀한 시간의 유익’ 김상헌 2023.07.16 30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30 Next
/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