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배경이미지

910. ‘한 번 더 방문’ - 목회자코너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조회 수 18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910. ‘한 번 더 방문’

 

우리는 지금 7월 24일-27일까지 IKC 선교행사를 준비하며 기다리고 있다. IKC(International Kids Camp) 난민으로 이곳에 와서 정착하고 있는 가정들의 어린이들을 위한 선교행사다.

이 행사를 주관하며 준비하고 있는 어린이 사역자가 바쁜 중에도 70명의 어린이들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고, 이 사역을 돕기 위해 <뉴저지 초대교회 32명>와 <시카고 임마누엘장로교회 4명>, 그리고 우리 교회에서 함께 신앙생활을 하다 다른 곳으로 이사한 가정들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이제 우리들이 해야할 일은 난민으로 이곳에 온 가정들의 어린이들을 IKC로 초청하는 일이다. 많은 준비에 걸 맡게 어린이들을 많이 초대할 때 준비하고 섬기는 분들에게 큰 기쁨과 보람이 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목장별로 담당지역에 다니며 등록을 받고 있는 중이다.

나도 한 지역을 담당하여 등록을 권유하며 초대를 하고있다. 안내지와 등록지를 들고 아파트 지역을 다니다가, 한 가지 경험한 사실이 있다. 전도자에 대한 아파트 지역 사람들의 태도를 파악할 수 있었다.

예전에는 일반 하우스들을 방문했을 때 사람들이 문조차 열어주지 않았다. 심지어 초인종을 누르면 무서운 개를 데리고 나와 커튼 사이로 살펴본 후, 반응을 보이지 않는 일이 자주 있었다. 정이 뚝 떨어졌다. 그래서 그 때부터 일반 하우스는 방문을 하지 않기로결심했다. 그리고 나서 아파트를 중심으로 다니게 되었다.

아파트 지역에 들어갔을 때, 그 아파트 쓰레기장소를 통해서 초대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었다. 쓰레기버리는 장소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아파트단지와 그렇지 않은 곳이 있었다. ‘조금 살만한 가정들’과 ‘힘겹게 살아가는 가정들’의 차이 같은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보았다.

그 중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마음의 문을 쉽게 열어주는 것을 경험했다. 초대에도 쉽게 응하는 것같았다. 그래서 가난이 오히려 복이 되는 경우를 알게 되었다. 그 분들은 예수님을 모셔들일 마음의 공간이 있었다. 아무튼 가난이 오히려 복이 되는 경우가 이런 경우라는 것을 경험했다.

이번 IKC는 세상의 부요함으로 채워지지 못한 사람들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고요한 임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중재자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되었다. 메마른 영혼들의 회복이 시작되는 IKC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고 계시는 목자님들과 목장 식구들에게, 예수님의 임재가 필요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 ‘한 번 더’ 찾아가볼 것을 부탁드린다.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기때문이다. pk


  1. No Image 23Jul
    by 김상헌
    2023/07/23 by 김상헌
    Views 206 

    912. 못다한 효도방법

  2. No Image 16Jul
    by 김상헌
    2023/07/16 by 김상헌
    Views 302 

    911. ‘은밀한 장소와 은밀한 시간의 유익’

  3. No Image 09Jul
    by 김상헌
    2023/07/09 by 김상헌
    Views 186 

    910. ‘한 번 더 방문’

  4. No Image 09Jul
    by 김상헌
    2023/07/09 by 김상헌
    Views 154 

    909. 순종할 때, 기적을 경험한다

  5. No Image 27Jun
    by 김상헌
    2023/06/27 by 김상헌
    Views 137 

    908. 기다림과 설레임

  6. No Image 16Jun
    by 김상헌
    2023/06/16 by 김상헌
    Views 175 

    907. 만나의 유통기한

  7. No Image 11Jun
    by 김상헌
    2023/06/11 by 김상헌
    Views 151 

    906. 절박함의 유익

  8. No Image 04Jun
    by 김상헌
    2023/06/04 by 김상헌
    Views 140 

    905. 20년 전 목회 편지를 읽어보며

  9. No Image 28May
    by 김상헌
    2023/05/28 by 김상헌
    Views 140 

    904. 마무리의 주도권을 그 분께 드리자

  10. No Image 21May
    by 김상헌
    2023/05/21 by 김상헌
    Views 166 

    903. ‘드리머스 홀’ (Dreamers Hall)

  11. No Image 21May
    by 김상헌
    2023/05/21 by 김상헌
    Views 152 

    902. “아~참! 이사람, 나에게 엿 먹였네!”

  12. No Image 07May
    by 김상헌
    2023/05/07 by 김상헌
    Views 174 

    901. “생명 언어의 삶”

  13. No Image 30Apr
    by 김상헌
    2023/04/30 by 김상헌
    Views 156 

    900.  목회자 코너 900회를 맞이하여

  14. No Image 23Apr
    by 김상헌
    2023/04/23 by 김상헌
    Views 165 

    899. 아무리 해봐도 성과가 없다고 느껴질 때

  15. No Image 15Apr
    by 김상헌
    2023/04/15 by 김상헌
    Views 212 

    898. 나의 백마디 말보다, 창조적인 주님의 한 마디 말씀

  16. No Image 09Apr
    by 김상헌
    2023/04/09 by 김상헌
    Views 152 

    897. 목장모임을 돌아가면서 하는 이유

  17. No Image 04Apr
    by 김상헌
    2023/04/04 by 김상헌
    Views 182 

    896. 해외 여행중 겨우 찾은 ‘강남식당’

  18. No Image 04Apr
    by 김상헌
    2023/04/04 by 김상헌
    Views 162 

    895. 주보함=메일 박스(Mail Box) 이렇게 사용합니다

  19. No Image 21Mar
    by 김상헌
    2023/03/21 by 김상헌
    Views 220 

    894. “빌 게이츠가 어려운 일은 게으른 사람에게 시킨 이유”

  20. No Image 21Mar
    by 김상헌
    2023/03/21 by 김상헌
    Views 229 

    893. 올여름 IKC 유튜브 홍보영상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30 Next
/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