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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무엇이든 즐길 줄 아는 신앙인으로 - 목회자코너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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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2015

517. 무엇이든 즐길 줄 아는 신앙인으로

 

어린이 청소년 자녀 양육을 위해 고민에 잠겨 있는 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일을 찾고 있는 중에 참고할 만한 글이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이 글은 이수관 목사님의 무엇을 하든 즐길 줄 알아야 합니다라는 글 일부입니다.

 

작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무승(無勝) 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안고 돌아와 침울해 있던 한국 축구 대표 팀이 최근 독일 출신의 슈틸리케 감독을 영입한 후 6개월도 채 안 되어 아시안컵 준우승이라는 화려한 성적을 이루어냈습니다. [중략]

슈틸리케 감독은 좋은 성적을 내고도 승리를 자축하기 보다는 한국 축구의 현실을 지적하는 쓴 소리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중략] 그의 지적 가운데 하나는 한국은 이기는 법을 가르칠 뿐, 축구를 즐기는 법을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에 선수들이 전술을 소화할 창의력이 길러지지 않았다는 것인데, 이기는 법 대신 즐기는 법이라는 그의 말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왜냐하면 진정 즐길 줄 안다는 것은 한국 사람들에게 먼 이야기라는 것을 통감하기 때문입니다.

한국 사람에게 있어서 모든 것은 이기기 위한 수단입니다. 공부도 그 자체가 아니고 이기기 위해서 하는 것이고,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서 실력이 조금 생기면 그 다음부터는 피아노는 즐기기 위한 것이 아닌 이기기 위한 수단으로 바뀌어 버리고 피아노가 고통이 되어 버립니다. [중략] 그래서 한국 사람들에게는 공부도, 스포츠도, 음악도, 취미도, 모든 것이 다 나중에 올 행복을 위해서 참고 견뎌야 하는 고통이 되어 버렸고 즐기는 대상이 아닙니다. [중략]

따라서 우리는 공부든 아니면 어떤 분야든, 자녀들이 거기서 재미를 발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부모에게 혼날까봐 또는 부모를 기쁘게 해 드리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고, 배우고 익혀가는 한 걸음 한 걸음을 스스로 즐기고, 음미하면서, 행복해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 스스로도 내가 하는 일을 즐길 줄 알아야 합니다. 직장에서 남보다 인정받기 위해서 지금의 고통을 참는 것이 아니고, 또 젊을 때 고생을 참으며 사업을 일으켜야 한다는 자세로 일하는 것이 아니고, 지금 여기가 하나님께서 심어주신 소명의 자리라는 의식을 가지고 내가 하는 일에 즐거움을 발견하면서 행복하게 일해야 합니다. 그런 자세가 결국 궁극적으로 우리들에게 참된 실력이 될 것입니다.

[출처, http://www.seoulbaptist.org/bbs/board.php?bo_table=0602&wr_id=472]

 

교회 생활과 목장 모임, 그리고 부서 활동과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고난 주간의 새벽기도와 금식기도도 주님이 주시는 힘으로 즐기면서 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어린이들을 위하여 놀이터를 재미있고 의미 있는 장소로 만들어 자녀들이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배우도록 하며, 청소년들과 청년들에게는 교회 모임에 오는 것을 즐길 있도록 해봅시다. 그래서 무엇이든 안에서 즐길 아는 신앙인이 있기를 바랍니다. P.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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