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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이런 일이 있거든 - 목회자코너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2020.03.28 23:09

757. 이런 일이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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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이런 일이 있거든

 

우리가 현재 겪고 있는 중국 발 ‘우한폐렴’(코로나 19) 바이러스 사태가 심상치 않습니다. 미국에도 전역에 퍼져서 현재 중국의 숫자를 넘어서 제일 많은 감명자 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방송에서 전문가들은 계속 ‘집에서 머물 것’을 당부하고 있고 (BBC 방송의 유튜브 “Stay at Home” 동영상 참조), 학교와 비지니스 하시는 분들도 문을 닫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런 일이 몇 달 지속 된다면 세상이 어떻게 변하게 될까 생각을 하던 중, 하나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역대하 7: 13-14절입니다. 세미나리(신학대학원)에 다닐 때 유난히 ‘구약성경’ 교수께서 강조하던 말씀이었습니다.

 

  1. 들어라. 내가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메뚜기를 시켜 땅을 황폐하게 하거나, 나의 백성 가운데 염병이 돌게 할 때에,
  2.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나의 백성이 스스로 겸손해져서, 기도하며 나를 찾고, 악한길에서 떠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용서하여 주며, 그 땅을 다시 번영시켜 주겠다.

 

성경 말씀에 의하면 분명히 ‘땅에 비가 내리지 않는 일’ ‘메뚜기를 통하여 땅이 황폐하게 되는 일’ ‘전염병(염병)이 창궐하는 일’ 모두가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런 일이 있거든’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겸손해져서, 기도하며 하나님을 찾고, 악한 길에서 떠나면,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죄를 용서해 주시며 그 땅을 다시 번영시켜 주시겠다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주목할 말들 중에서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라는 말입니다. 이 말씀은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백성들이라는 뜻이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인 공동체를 성경은 ‘교회’라고 부릅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겸손해져서, 기도하며 하나님을 찾고, 악한 길에서 떠나면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죄를 용서해 주실 뿐만 아니라, 그 땅을 다시 번영시켜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이런 일이 있거든’ 교회가 적극 나서야 합니다. 국가적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전염병 예방과 치료에 온 힘을 다 기울여야 하는 동시에 ‘교회의 역할’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하여 세상을 구원하실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교회를 통하여 전염병의 위기를 벗어나게 하시길 원하십니다. 그래서 교회는 세상의 소망입니다. 이런 일이 있을 때 주님의 몸인 교회의 지체로 살아가는 성도들에게도 세상을 구원하는 책임을 주셨다는 것을 꼭 기억합시다. 그리고 각각 자신의 일을 돌아볼 뿐만 아니라, 남의 일도 돌아봅시다. 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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