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배경이미지

797. “너, 뭐하다 왔느냐?” - 목회자코너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조회 수 8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797. “너, 뭐하다 왔느냐?”

 

한 마디로 건강한 교회는 신약 성경적인 교회다. 신약에 나타난 교회들을 잘 살펴보면 오늘 날 우리가 건강한 교회를 세워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된다. 건강한 신약 성경적인 교회를 세우려면,

  1. 신약교회 회복에 힘쓴다. 신약 교회로 회복하려면 우선 가장 필요한 것은 다양성과 유용성을 가지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영혼 구원하여 제자를 삼는 일”에 더 큰 도움이 된다면 언제든지 바꿀 수 있는 유용성이 필요하다. 그러려면 우리의 신앙도 다양성과 유용성으로 잘 다져져야 할 것이다.
  2. 성경을 단순히 이해하며 적용한다. “성경이 그렇다고 하면 그런 줄 알고, 아니라고 하면, 아닌 줄 알고 성경이 하라고 하면 하고, 하지 말라고 하면 안 하는 것이다.”
  3. 가능하면 신약에 나타난 교회 모습과 가까워지려고 노력한다. 신약 성경 바울 서신을 보면 ‘00집에서 모이는 교회’라는 말이 자주 등장한다. 예를 들어, 로마교회의 경우 로마서 16:3에서 “브리스가와 아굴라의 집에서 모이는 교회,” 라오디게아 교회의 경우 골로새서 4:15에서 “눔바와 그의 집에서 모이는 교회,” 빌레몬서의 경우 1:2에서 “빌레몬의 집에서 모이는 교회” 이런 식으로 교회에 편지를 쓴 기록이 있다. 신약 성경을 읽을 때 이렇게 집에서 모이는 가정 단위 교회에 보낸 편지라는 것을 발견하면 어려웠던 성경 내용이 이해되는 부분이 참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4. 가정교회는 잠정적인 형태의 교회가 아니라 주님이 꿈꾸셨던 교회였음을 알 수 있다. 그런 흔적들이 많이 보인다. 예를 들어, (1) 주님이 원하셨던 교회 공동체는 가족 공동체였다 (마12:49-50). (2) 예루살렘 교회는 가정교회로 이루어졌다 (행2:46-47). (3) 사도 바울도 교인들 간에 가족 같은 관계를 원했다(딤전5:1-2).

이러한 근거들을 통해서 우리 교회도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 신약 성경적인 교회를 세워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팬더믹으로 많은 숫자로 모이기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는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의 형태, 즉 가정교회를 추구해야 한다고 믿는다. 아무리 팬더믹이 우리를 위협한다 해도 주님이 꿈꾸셨던 교회의 모습, 즉 가정교회 형태는 여전히 왕성하리라 믿는다.

나중에 주님 앞에 섰을 때, “너 뭐하다 왔느냐?”고 주님께서 물으신다면, “예, 주님이 꿈꾸셨던 그런 교회를 세워보려고 노력하다 왔습니다!” 우리 모두 이런 대답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김목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40 909. 순종할 때, 기적을 경험한다 김상헌 2023.07.09 152
539 908. 기다림과 설레임 김상헌 2023.06.27 137
538 907. 만나의 유통기한 김상헌 2023.06.16 175
537 906. 절박함의 유익 김상헌 2023.06.11 151
536 905. 20년 전 목회 편지를 읽어보며 김상헌 2023.06.04 139
535 904. 마무리의 주도권을 그 분께 드리자 김상헌 2023.05.28 140
534 903. ‘드리머스 홀’ (Dreamers Hall) 김상헌 2023.05.21 166
533 902. “아~참! 이사람, 나에게 엿 먹였네!” 김상헌 2023.05.21 152
532 901. “생명 언어의 삶” 김상헌 2023.05.07 174
531 900.  목회자 코너 900회를 맞이하여 김상헌 2023.04.30 155
530 899. 아무리 해봐도 성과가 없다고 느껴질 때 김상헌 2023.04.23 165
529 898. 나의 백마디 말보다, 창조적인 주님의 한 마디 말씀 김상헌 2023.04.15 212
528 897. 목장모임을 돌아가면서 하는 이유 김상헌 2023.04.09 152
527 896. 해외 여행중 겨우 찾은 ‘강남식당’ 김상헌 2023.04.04 182
526 895. 주보함=메일 박스(Mail Box) 이렇게 사용합니다 김상헌 2023.04.04 162
525 894. “빌 게이츠가 어려운 일은 게으른 사람에게 시킨 이유” 김상헌 2023.03.21 220
524 893. 올여름 IKC 유튜브 홍보영상 김상헌 2023.03.21 229
523 892. 총목자 부부 모임이 뭐죠? 김상헌 2023.03.05 217
522 891. 주님이 하신 일 (5)-최근 에즈베리대학(Asbury University)부흥으 통하여 김상헌 2023.03.01 219
521 890. 주님이 하신 일 (4)-“왜 하필이면 난민이죠?” 김상헌 2023.02.19 22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29 Nex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