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12
391. ‘911
중보기도 지원’
2003년년 5월 1일, 저는 창립된지
10년된 새한 교회에 3대 목사로 부임하였습니다. ‘대학 캠퍼스 인터내셔널학생’ 사역과 ‘세계선교’를 하겠다는 조건으로 함께 한 것입니다. 첫 번 담임 목회지인데다가 교회차원에서 해보지 않은 선교사역을 한다는 부담을 안고 시작했기 때문에, 기도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중보기도 요청도
하고, 저와 아내도 주님이 기뻐하시는 목회사역을 위하여 기도하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가정교회’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주님의 소원을 풀어드리는 목회를 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되어 2005년 2월 텍사스에 있는 <휴스턴서울교회>에서 개최하는 <가정교회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했고, 그 이후에는 지속적으로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를 지금까지 매년 2회씩 참석해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목회를 하면 할수록 중보기도가 더욱 절실히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담임목사와 교회를 위한 ‘333 중보기도 요원’을 모집하기
시작한 적이 있습니다. 하루 3회 33초동안 저와 교회를 위하여 중보기도 후원팀을 모집한 것입니다. 그동안
이 ‘333 중보기도 요원들’의 수고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매년 새롭게 중보기도 후원자를 모집했어야 했는데
저의 부족함으로 잘 시행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중보기도 요원을 신청받아서 저도 그 중보기도
요원들을 위하여 새벽기도 때 특별히 기도해 드리고, 그분들도 특별히 시간을 내어 저와 교회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리려고 합니다. 이분들은 제 목회 사역에 또 다른 면에서 중요한 동역자들이 될 것입니다.
1년간 같은
기도제목으로 부탁을 드리면서, 급한 기도 제목이 있을 때마다 기도부탁하도록 하겠습니다. 예를 들면 선교지 방문때 혹은 특별집회 다녀올 때, 교회 특별행사
때, 교회 전체에게도 기도를 부탁하겠지만, 중보기도요원들에게는
개인적으로 진행상황과 그 결과를 보고해 드릴 것입니다. 저희 교회가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사역’을 주님 오실 그 날까지 잘 감당하기 위해서는 ‘333기도요원’과 같은 기도 후원자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하루에 3번 33초 기도해 달라는 것은 부담을 드리는 것 같아서 9초이상 하루에
한 번 이상 저와 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는, 이른바 ‘911기도요원’을 모집하려고 합니다. (기억하기 좋으라고 911이란 제목을 붙였습니다.) ‘911기도요원’으로 자원하기 원하시는 분들은 따로 준비된 <911중보기도지원서>를 기입하여 제 주보함에 넣어 주시면 됩니다. 지원서를 통하여
저에게 개인적으로 부탁하시는 기도제목 난에는 간결하게 가장 긴급한 정도에 따라 1-2가지씩만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911중보기도는 매년 9월 초에 시작하여 다음해 8월 31일까지 합니다. ‘911중보기도요원’ 신청 마감은 9월 30일까지로
하겠습니다. 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