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015
513.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 되기 위해
영혼이 먼저 잘되어야 범사가 잘 되는 복을 누린다는 것은 신앙생활을 해본 사람들은 다 알고 경험한 일 일겁니다. 그래서 궂은 날씨에도 쉬지 않고 새벽을 깨우는 기도회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영혼이 잘 되고 범사가 잘 되며 건강한 신앙생활을 위하여 전통적으로 균형 있게 실천해야 할 다섯 가지를 꼽습니다. 그것은 예배, 봉사, 교육, 교제, 선교입니다. 이들 중 우리가 이 번 봄에 먼저 실천해야 할 세 가지를 상기시켜 드리며 실천해 볼 것을 권면합니다. 먼저, 매월 첫째 주간과 둘째 주간에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0일간 있는 세겹줄 기도회가 있습니다. 이 기간에는 신앙적으로 도움이 되는 책을 선정하여 그 책을 중심으로 하나님 말씀을 나누고 기도해 왔습니다. 그러나 당분간은 다른 책보다는 우리교회 ‘큐티책’을 가지고 함께 읽고 나누며 기도하려고 합니다. 신앙생활의 기초를 다지고 믿음으로 풍성한 삶을 이어가는 일 중에 가장 기초적인 것이 기도라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 새벽기도는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친밀하게 경험하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3월에 잊었던 새벽기도의 자리와 매월 마지막 금요일 철야기도의 자리를 다시 찾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일찍 일어나려면 일찍 자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로, 말씀을 배우고 나누는 자리입니다. 현재 ‘생명의 삶’ 공부에 총 8명이 등록하여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늘 ‘말씀을 배우든지 가르치든지’ 하는 자리에 있기를 권합니다. 기도는 많이 하는데 말씀이 없으면 신앙의 토대가 약합니다. 반대로 말씀은 많이 알고 있는데 기도가 부족하면 쉽게 비판하는 일과 까칠한 성격의 크리스천이 될 수 있습니다. ‘매주일 설교 말씀’과 ‘삶 공부,’ 그리고 ‘성경 일년 일독’과 ‘매일 큐티’를 통하여 말씀과 친밀해 지시길 바랍니다.
세 번째로, 예배의 자리입니다. 예배 없이 봉사나 사역을 하다 보면 영혼이 매 말라서 죄에 대하여 그리고 하나님의 주권에 대하여 무디어 집니다. 정기적인 예배모임인 주일 1부 예배(아침 8:30), 영어예배(오전 10:45), 한국어 예배(오전 10:45), 그리고 수요 저녁 예배(7:30), 그리고 금요목장 모임이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주일 예배들 중 한 번과 지금은 안식기간을 갖고 있지만 앞으로 다시 있을 금요목장 모임은 필수로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기도의 자리, 말씀의 자리, 예배의 자리를 소중히 여기고 참여하면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 되는 복을 누립니다. 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