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2014
460. 우리교회 사역과 직분을 구분한다면
1월 한 달 동안은 매 주일마다 우리 교회 직분자들과 사역자들을 소개해 드리며 헌신과 결단의 기회를 드리고 있습니다. 특별히 ‘사역’(ministry)과 ‘직분(job or duty of church)을 구분하여 소개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사역’이라 함은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일을 말하며, 기독교인으로서 평생해야하는 일이며 은퇴가 없습니다. 그러나 교회 직분들- 목사, 강도사, 전도사, 장로, 집사, 권사, 성가대, 목자, 목녀, 주일학교 교사 등-은 때가 되면 은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목사직분을 은퇴한다해도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사역’은 나이와 관계 없이 주님 만날때까지 계속해야 하는 일입니다. 이것을 ‘사역’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서 사역자는 전문사역자들을 포함한 목자부부들입니다. 영혼을 구원하여 양육하며 제자를 삼는 일을 주로 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역은 필수요, 직분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직분자는 교회의 살림을 돌보는 분들로 구분했습니다.
교회에는 할 일들이 참 많습니다. 예배를 준비하고 가꾸는 일(예배부), 예배 후 식사 교제준비 새교우 환영회, 친교행사 주관을 하는 일(교제부), 어린이, 청소년, 유아, 삶공부 및 기타 성경공부를 준비하고 주관하는 일(교육부), 교회 건물 시설을 관리하고 재산을 관리하며 교회 건물 안팍으로 조경 및 환경미화를 담당하는 일(봉사부), 예수님이 지대한 관심을 갖고 계시는 영혼 구원하는 일(선교부), 헌금관리를 비롯한 재정관리를 하는 일(재정부)들이 있습니다.
우리교회 싸이즈에서는 직분자들-집사, 권사, 장로 등-에게는 직분 감당하는 일 외에 사역도 있습니다. 사역자도 마찬가지로 사역감당 외에 직분 감당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담임목사와 당회장 ‘직분’을 가진 자로서 ‘예수님’의 영혼구원하여 제자 삼는 ‘사역’을 하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제가 해야 할 사역들 중 또 하나는 매년 사역자들과 직분자들이 하나님 앞에서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을 받도록 도와 드리며 더 큰 상급을 받도록 돕는 일입니다.
맡겨진 사역-영혼 돌보는 일-에 대하여, 그리고 맡겨진 직분-각 부서 일-을 위하여 주님을 섬기는 자세와 순종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충성하시면 여러분의 수고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으로 믿습니다(고전15:58). 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