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배경이미지

900.  목회자 코너 900회를 맞이하여 - 목회자코너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조회 수 15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900.  목회자 코너 900회를 맞이하여

 

지난 주간 놀스캐롤라이나를 방문하는 중에 자동차 길 옆에 많은 교회 건물들을 스쳐지나갔다. 목사라서 그런지 유난히 교회 건물들이 눈에 잘 띄었다. 어느 건물들은 성도들의 손길이 여전히 세밀하게 닿고 있다는 느낌을 주기도 했고, 또 다른 건물들은 성도들의 많은 헌신과 희생을 들여 지었을 법한 건물들인데, 사용하지 않은 채로 방치해 놓은 건물들이 여럿 보였다.  

이러한 교회 예배당 건물들을 보면서 미래 일부 교회들의 모습을 보는 듯했다. 많은 희생과 헌신으로 예배당을 지었을 그 성도들은 모두 어디로 흩어졌을까? 예배당 건물을 건축할 때 그 헌신과 희생정신으로 어디선가 계속 예배를 드리면서 주님의 몸인 교회를 위하여 애를 쓰고 있을 성도들도 생각해보며, 동시에 믿음을 떠나 살고 있을 성도들도 생각해보았다.

그래서 우리도 이러한 교회들 중 하나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지금 우리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되었다. 마침 말씀을 읽고 묵상을 하다가 해답이 되는 말씀을 만났다. 사도 바울이 에베소 교회를 떠나면서 그 교회 장로들에게 작별인사를 하면서 한 부탁의 말씀(사도행전20:32)이었다.

“나는 이제 하나님과 그의 은혜로운 말씀에 여러분을 맡깁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여러분을 튼튼히 세울 수 있고, 거룩하게 된 모든 사람들 가운데서 여러분으로 하여금 유업을 차지하게 할 수 있습니다”(20:32).   

우리 교회의 핵심가치 (3축 4 기둥)가 있다. 여러번 강조하고, 우리교회에서 매월 발행하는 ‘중보기도표’ 표지에도 늘 새겨놓고 새벽마다 기도하고 있다. 우리교회가 앞으로 현상유지 차원을 넘어서 더 부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엔진이며 핵심 가치라고 믿는다. 모두 말씀에 바탕을 둔 내용들이다.

그래서 나도 목회자 코너 900회를 맞이하며, 우리 새한교회를 하나님의 말씀에 맡겨드리는 기도를 하게 되었다. 앞으로 하나님 말씀만이 우리 교회를 튼튼히 세울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 새한 성도들의 헌신과 희생이 버려진 채로 방치되지 않고, 부흥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소원을 빌고 있다.

성도들이 하루종일, 일주일 내내 힘들게 일하면서 신앙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힘들고 귀찮기도 하겠지만, 더 은혜의 말씀에 맡겨드리는 일을 하고 싶다. 말씀 읽기와 삶공부, 그리고 기도에 더 힘을 기울여보자. PK


  1. 912. 못다한 효도방법

    Date2023.07.23 By김상헌 Views206
    Read More
  2. 911. ‘은밀한 장소와 은밀한 시간의 유익’

    Date2023.07.16 By김상헌 Views302
    Read More
  3. 910. ‘한 번 더 방문’

    Date2023.07.09 By김상헌 Views186
    Read More
  4. 909. 순종할 때, 기적을 경험한다

    Date2023.07.09 By김상헌 Views154
    Read More
  5. 908. 기다림과 설레임

    Date2023.06.27 By김상헌 Views137
    Read More
  6. 907. 만나의 유통기한

    Date2023.06.16 By김상헌 Views175
    Read More
  7. 906. 절박함의 유익

    Date2023.06.11 By김상헌 Views151
    Read More
  8. 905. 20년 전 목회 편지를 읽어보며

    Date2023.06.04 By김상헌 Views140
    Read More
  9. 904. 마무리의 주도권을 그 분께 드리자

    Date2023.05.28 By김상헌 Views140
    Read More
  10. 903. ‘드리머스 홀’ (Dreamers Hall)

    Date2023.05.21 By김상헌 Views166
    Read More
  11. 902. “아~참! 이사람, 나에게 엿 먹였네!”

    Date2023.05.21 By김상헌 Views152
    Read More
  12. 901. “생명 언어의 삶”

    Date2023.05.07 By김상헌 Views174
    Read More
  13. 900.  목회자 코너 900회를 맞이하여

    Date2023.04.30 By김상헌 Views156
    Read More
  14. 899. 아무리 해봐도 성과가 없다고 느껴질 때

    Date2023.04.23 By김상헌 Views165
    Read More
  15. 898. 나의 백마디 말보다, 창조적인 주님의 한 마디 말씀

    Date2023.04.15 By김상헌 Views212
    Read More
  16. 897. 목장모임을 돌아가면서 하는 이유

    Date2023.04.09 By김상헌 Views152
    Read More
  17. 896. 해외 여행중 겨우 찾은 ‘강남식당’

    Date2023.04.04 By김상헌 Views182
    Read More
  18. 895. 주보함=메일 박스(Mail Box) 이렇게 사용합니다

    Date2023.04.04 By김상헌 Views162
    Read More
  19. 894. “빌 게이츠가 어려운 일은 게으른 사람에게 시킨 이유”

    Date2023.03.21 By김상헌 Views220
    Read More
  20. 893. 올여름 IKC 유튜브 홍보영상

    Date2023.03.21 By김상헌 Views22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30 Next
/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