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배경이미지

843. 성탄절에 벽돌 한 장 쌓기 - 목회자코너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조회 수 11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843. 성탄절에 벽돌 한 장 쌓기

 

    우리 교회 주변 반경 약 0.5마일 이내 살고 있는 이웃의 이름과 주소를 파악하여

약 1년 동안 기도를 해 왔다. 이웃의 영혼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기 위한 기도였다.

우리 교회를 통해서 구원을 받아도 되고, 다른 교회를 통하여 구원을 받아도 된다.

어떻든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면 감사한 일이다.

 

    한 영혼이 주님께로 돌아오는 경우 평균적으로 25번의 만남이 필요하다고 한다.

예를 들어 전도지를 나눠주는 경우도 있다. “예수 믿으세요!” 혹은 “예수님이 구원자

이십니다!” 이와 같은 전도성 접촉도 필요하고, 선물을 주고받는 접촉도 필요하다.

어떤 방법이든 한 사람이 구원받으려면 평균 25번 정도 접촉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전도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25명의 접촉으로 이뤄진다. 그래서 전도는

여러 사람의 합동 작품이다.

 

    오늘 나와 함께 영접 기도를 했을 때, 그 때까지 누군가 24번정도 전도성 접촉을

했던 것이다. 그래서 전도는 여러 사람이 벽돌 한 장씩 쌓는 일과 같다. 함께 영접기도를

한 사람은 마지막 벽돌 한 장 올려 놓아 벽돌 쌓기를 완성하는 것과 같다. 전도를 해 본

사람은 한 사람을 영접하게 돕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경험했을 것이다. 한 두

번 전도해서 돌아오지 안는다고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25번 중에 나도 그 중 한

번의 벽돌을 쌓는 일을 했다고 생각하면 되기 때문이다.

 

    12월 초 새벽에 이웃들을 위하여 기도하던 중, 이런 마음을 주셨다. ‘기도와 함께

실제적인 전도를 위하여 무엇인가를 해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것이었다. 결국 기도해

왔던 우리 이웃들에게 성탄절을 기회 삼아 선물을 배달하는 것이었다.

 

    생각까지는 좋았는데 선물 구입비가 문제였다. 그러나 그런 염려도 잠시 후에 사라

졌다. 어느 지인으로부터 전도와 선교비용으로 사용하라고 저에게 체크를 보내왔기

때문이다. 기가 막힌 타이밍이었다. 하나님께서 생각을 주실 때는 반드시 대책도 마련

해 주신다는 경험을 또 한 번 했다. 그래서 올해부터 가능하면 큰 절기마다 우리 교회

이웃의 영혼 구원을 위하여 성탄절 선물부터 만들어서 나누기 시작했다. 받는 사람들이

의외로 좋아했다.

 

    부활절, 추수 감사절, 성탄절과 같은 절기를 잘 활용하여 이웃과 관계를 맺는 기회를

가져보자. 우리 안에서만 주고받는 선물에서 범위를 넓혀 우리 주변으로 한 단계 넓혀

보자. 그래서 이웃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그것이 전도로 이어지도록 해보자. 올해

성탄절과 연말 연시를 전도의 벽돌을 한 장 쌓는 기회가 되게 하자. 여러분의 수고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김목사


  1. No Image 22May
    by 이충만
    2022/05/22 by 이충만
    Views 103 

    850. 휴가 이렇게 보냅니다

  2. No Image 22May
    by 이충만
    2022/05/22 by 이충만
    Views 90 

    849. 요즘 저는 이런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3. No Image 22May
    by 이충만
    2022/05/22 by 이충만
    Views 98 

    848. 여름 IKC선교를 위해 사전 방문자들

  4. No Image 24Apr
    by 이충만
    2022/04/24 by 이충만
    Views 98 

    847. 회복된 몸과 정신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5. No Image 08Jan
    by 이충만
    2022/01/08 by 이충만
    Views 143 

    845. 억지로 떠밀려서 한 일인데

  6. No Image 05Jan
    by 이충만
    2022/01/05 by 이충만
    Views 127 

    844. 하나님과 함께 할 2022년

  7. No Image 26Dec
    by 이충만
    2021/12/26 by 이충만
    Views 111 

    843. 성탄절에 벽돌 한 장 쌓기

  8. No Image 19Dec
    by 이충만
    2021/12/19 by 이충만
    Views 140 

    842. 희망을 주는 변종 ‘오미크론’이야기

  9. No Image 13Dec
    by 이충만
    2021/12/13 by 이충만
    Views 137 

    841. 나이 먹으면서 알게 되는 것들

  10. No Image 05Dec
    by 이충만
    2021/12/05 by 이충만
    Views 124 

    840. 사명 따라 사는 삶

  11. No Image 28Nov
    by 이충만
    2021/11/28 by 이충만
    Views 146 

    839. 신앙의 깊이를 더해주는 ‘기도일기’

  12. No Image 21Nov
    by 이충만
    2021/11/21 by 이충만
    Views 152 

    838. 나의 감사의 방법

  13. No Image 14Nov
    by 이충만
    2021/11/14 by 이충만
    Views 113 

    837. 다시 찾아온 감사의 달에 새로운 꿈

  14. No Image 11Nov
    by 이충만
    2021/11/11 by 이충만
    Views 192 

    836. “고목사, 이런 사람올시다!”

  15. No Image 31Oct
    by 이충만
    2021/10/31 by 이충만
    Views 82 

    835. 10월 28일 (목) 일기 (비/구름, 55/46F)

  16. No Image 24Oct
    by 이충만
    2021/10/24 by 이충만
    Views 93 

    834. 약간의 변경으로 신앙의 반전을

  17. No Image 17Oct
    by 이충만
    2021/10/17 by 이충만
    Views 92 

    833. 사람의 종으로 섬길 기회

  18. No Image 14Oct
    by 이충만
    2021/10/14 by 이충만
    Views 107 

    832.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의 대상”

  19. No Image 03Oct
    by 이충만
    2021/10/03 by 이충만
    Views 113 

    831. 뿌리만 남아 있어도

  20. No Image 26Sep
    by 김상헌
    2021/09/26 by 김상헌
    Views 142 

    830. 가정교회 목장 사역에 필요한 것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30 Next
/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