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배경이미지

832.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의 대상” - 목회자코너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조회 수 10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832.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의 대상”

 

    내 안에 있는 죄를 발견하는 것은 신앙 성장에 기본 중에 기본이다. 우리 안에 존재하는 고질적인 죄들이 참 많은데,

그 중에서도 ‘하나님 노릇’하는 죄다. 이 땅에 살면서 ‘하나님 노릇’하는 죄들 중에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

 

    첫째, ‘하나님이 살아 계신다면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이다. 신앙생활을 잘 하다가 어려운

일을 당하면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신다면 왜 나에게, 우리 가정에, 우리 교회에 이런 일이

일어나게 하시는가? 정말 하나님은 계시다는 말인가? 하나님이 살아 계신다면 이럴 수가 없다! 전형적인 하나님 노릇하는

태도다.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의 대상이다.

 

    둘째, 이웃의 죄에 대하여 판단하는 일이다. 아직 신앙의 초보나 신앙의 연륜이 짧은 사람에게는 아직도 죄의

습관이 남아 있다. 그래서 순간 순간 죄의 본성이 들어 난다. 그럴 때, “저 사람 왜 저래?” “아직도 저 모양이야!” “언제나

철이 들려나!” 이와 같은 태도와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그 영혼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사람인데, 누가 감히 하나님 대신

정죄하고 판단을 할 수 있다는 말인가? 이런 사람도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의 대상이다.

 

    셋째, ‘우리’라는 공동체 개념이 없는 경우다. 크게 보면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품 안에 있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이

삼위일체로 계시면서 ‘공동체’개념을 강조하고 계시듯이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피조물이다. 심지어 교회 안에서 묶여진

공동체는 하나님의 가족으로서 ‘우리’라는 공동체가 되었다. 이웃의 잘못도 우리의 잘못이다. 이웃이 모자람과 부도덕함

그리고 죄도 우리의 모자람과 부도덕 함이요, 우리의 죄다(라9장). 그런데 자신은 쏙 빠진 채로 우리라는 공동체에서

자신을 분리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도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의 대상이다.

 

    하나님이 진노와 심판에 대하여 조나단 에드워드가 한 설교 중 일부를 소개한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의 대상입니다. 여러분이 매 순간 지옥으로 떨어지지 않는 것은 하나님이

    여러분을 향해서 분노하시지 않기 때문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지금 지옥의 불길에 휩싸여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보다 아직까지 이 땅 위에 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더 큰 분노를 느끼고 계십니다”

    (출처: 조나단 에드워즈, “진노한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사람들” 중에서, http://www.thetruthlighthouse.org,

    10-6-2021).

 

    편안한 마음으로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도 하나님이 진노의 대상이 되고 있는 자들이 있을 것이다.

 

김목사


  1. 850. 휴가 이렇게 보냅니다

    Date2022.05.22 By이충만 Views103
    Read More
  2. 849. 요즘 저는 이런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Date2022.05.22 By이충만 Views90
    Read More
  3. 848. 여름 IKC선교를 위해 사전 방문자들

    Date2022.05.22 By이충만 Views98
    Read More
  4. 847. 회복된 몸과 정신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Date2022.04.24 By이충만 Views98
    Read More
  5. 845. 억지로 떠밀려서 한 일인데

    Date2022.01.08 By이충만 Views143
    Read More
  6. 844. 하나님과 함께 할 2022년

    Date2022.01.05 By이충만 Views127
    Read More
  7. 843. 성탄절에 벽돌 한 장 쌓기

    Date2021.12.26 By이충만 Views111
    Read More
  8. 842. 희망을 주는 변종 ‘오미크론’이야기

    Date2021.12.19 By이충만 Views140
    Read More
  9. 841. 나이 먹으면서 알게 되는 것들

    Date2021.12.13 By이충만 Views137
    Read More
  10. 840. 사명 따라 사는 삶

    Date2021.12.05 By이충만 Views124
    Read More
  11. 839. 신앙의 깊이를 더해주는 ‘기도일기’

    Date2021.11.28 By이충만 Views146
    Read More
  12. 838. 나의 감사의 방법

    Date2021.11.21 By이충만 Views152
    Read More
  13. 837. 다시 찾아온 감사의 달에 새로운 꿈

    Date2021.11.14 By이충만 Views113
    Read More
  14. 836. “고목사, 이런 사람올시다!”

    Date2021.11.11 By이충만 Views193
    Read More
  15. 835. 10월 28일 (목) 일기 (비/구름, 55/46F)

    Date2021.10.31 By이충만 Views82
    Read More
  16. 834. 약간의 변경으로 신앙의 반전을

    Date2021.10.24 By이충만 Views93
    Read More
  17. 833. 사람의 종으로 섬길 기회

    Date2021.10.17 By이충만 Views92
    Read More
  18. 832.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의 대상”

    Date2021.10.14 By이충만 Views107
    Read More
  19. 831. 뿌리만 남아 있어도

    Date2021.10.03 By이충만 Views113
    Read More
  20. 830. 가정교회 목장 사역에 필요한 것

    Date2021.09.26 By김상헌 Views14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30 Next
/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