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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가졍=교회=직장 - 목회자코너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2013.11.16 23:05

451. 가졍=교회=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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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2013

 

451. 가졍=교회=직장

 

목회를 하기 제약회사와 약국, 그리고 신약개발 연구를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주변에 좋은 신앙인들을 만나게 되어 (job)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배우고 그렇게 실천하려고 애를 쓰던 시절이 문득 생각났습니다.

이후 먹고, 살고, 잡고, 후손에게 물려 주려고 공부를 하고 사업을 벌이고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구제하고, 헌금하고, 봉사하며, 선교를 하려고 내힘으로 돈을 버는 것도 아니요, 오히려 내가 일하는 장소가 하나님의 성전임을 알고 일터를 통하여 영원한 주님의 교회가 이뤄짐을 믿고, 만나게 하시는 모든 사람들을 식구같이 대하며 영원한 교회 이뤄 나가려고애를 써오고 있습니다.

민족, 부모 형제뿐만 아니라, 교실에서나 직장에서나 나의 업은 교회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나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내가 선택할 없는 하나님이 주신 근본 만남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서부터 우리의 만남은 하나님께서 필연적으로 만나게 하신 관계임을 알고 교회의 비밀을 간직하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신앙안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식구같이 대하며 영원한 교회 공동체를 꿈꾸고 있습니다. 것이 실제로 이뤄나갈 있다는 증거를 오래 전부터 지금까지 관계를 맺어오는 사람들을 통하여 직접 보고 경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비밀인 교회야말로 그러한 공동체를 이뤄낼 있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다만 나의 부족함 때문에 가끔 실망스러운 일들도 있지만, 여전히 하나님께서 비밀로 만드신 교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면서 부지런히 그리고 길게 앞을 내다보며 하나님의 참다운 교회를 이루는데 쓰임받기를 합니다. 아울러 가정생활과 교회생활, 그리고 직장생활이 동일하게 이뤄질 참다운 신앙인이요 그러한 사람들을 통하여 주님이 소원하셨던 교회가 이뤄질 것을 기대하며 소망합니다. 목장이 바로 곳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음 추수감사절을 맞이하면서 문득 지금까지 만나온 분들과 교회 식구들이 하나님의 섭리하에 필연적으로 만나게 하신 영원한 공동체라는 사실을 되새기며 감사하는 마음이 밀려 옵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편 136:1). 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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