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9일 컬럼
- Jang WoonJee
- 8월 21일
- 2분 분량
목회자코너
1,065. IKYC는 하나님을 만나는 곳

드디어 IKYC가 시작되는 주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기도하고, 연락하고, 각 아파트를 방문하여 초대하고, 버스 정류장과 시간을 전해주고, 헌금도 하시고, 음식을 준비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 주신 모든 성도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바쁜 삶 속에서도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시간과 마음과 물질을 드린 여러분의 섬김을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줄 믿습니다.
준비할 일이 많아지면서 몸은 피곤하고 마음은 조급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IKYC는 단순히 며칠 동안 진행되는 여름 행사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한 영혼을 만나고, 품고, 세우는 거룩한 사역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셨습니다.
특별히 낯선 땅에서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살아가는 난민과 이민자 가정의 자녀들에게 미소를 건네고, 이름을 불러 주며, 안전한 자리를 마련하고 복음을 들려주는 일은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리는 일입니다.
우리가 건네는 간식 하나, 차량으로 섬기는 수고, 함께 뛰어노는 시간과 따뜻한 격려가 한 아이의 마음에는 평생 잊지 못할 사랑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 열매를 당장 다 보지 못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작은 섬김을 사용하셔서 한 영혼의 미래를 바꾸시고 한 가정을 세우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단지 IKYC를 돕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에 초대받은 사람들입니다. 주님께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만나시고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하시며 소망을 주시는 그 자리에 우리를 불러 주셨습니다. 이미 일하고 계신 주님께서 우리에게 “나와 함께하자”고 손을 내미신 것입니다. 이것이 얼마나 큰 은혜이며 특권인지 모릅니다.
이번 IKYC에서 가장 중요한 준비는 완벽한 프로그램보다 주님의 마음을 품는 것입니다. 한 사람을 귀찮은 대상으로 보지 않고 하나님께서 맡기신 영혼으로 바라보며, 내 역할만 마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곳을 살피는 것입니다. 인정받으려 하기보다 오직 예수님의 사랑이 드러나기를 구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까지 참으로 수고하셨습니다. 조금만 더 힘을 내 주십시오. 주님께서 우리의 땀과 눈물과 기도를 기억하십니다. 이번 IKYC를 통하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나는 사랑받는 존재다”, “교회는 나를 환영하는 곳이다”, “예수님은 나를 아시고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경험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함으로 이 거룩한 초대에 응답합시다. IKYC는 하나님께서 난민 가정 어린이들과 청소년들 그리고 우리들을 만나는 장소입니다. 각자 주님을 만나는 축복을 누리세요. 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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