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26일
- Jang WoonJee
- 8월 19일
- 2분 분량
목회자코너
1,053. 인생의 화면에 ‘에러’가 뜰 때
이번 주 중에 꼭 마쳐야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컴퓨터 앞에 앉아 그 일을 마무리하려고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서류를 작성하고, 확인하고, 마지막 서명까지 마쳤습니다. 이제 다 끝났다고 생각하고 자신 있게 “Continue”(계속) 버튼을 눌렀는데, 뜻밖에도 화면에는 ‘완성’(Completed)라는 글자가 아닌, “Error”(에러)라는 글자가 나타났습니다. 순간 당황했고 마음이 허탈해졌습니다. “여기까지 다 했는데… 왜 이러지?” 반복하여 리셋버튼을 눌러서 다시 시작했습니다.
요즘은 컴퓨터로 모든 일을 처리하는 시대라서, 많은 분들이 이런 일을 종종 경험하실 것입니다. 저는 이 경험을 통해 한 가지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이와 비슷하지 않은가 하는 것이 었습니다.
우리는 대부분 열심히 살아갑니다. 기도하고, 섬기고, 헌신하고, 눈물로 씨를 뿌립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이제는 열매를 맺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이만하면 됐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인생의 화면에 예상치 못한 “Error”(에러)가 나타날 때가 있습니다.
기도했는데 응답이 없고, 사랑했는데 상처를 받고, 최선을 다했는데 인정도 못받고, 길이 막힐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을 ‘에러’(Error)상태로 두시는 분이 아니라, 반드시 ‘완성’(Completed) 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빌 1:6)
그래서 저는 여기서 한 가지 더 붙들어야 할 진리를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신실함(faithfulness)입니다. 신실함은 보이지 않는 순간에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계속 나아가는 믿음입니다. 에러가 반복되는 순간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다시 시도하는 것이 신실함입니다. 그리고 그 신실함은 결국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게 하는 통로가 됩니다.
우리의 삶에 때로 오류가 나타나도, 하나님의 일하심에는 오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다시 로그인하듯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 믿음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갑니다. 끝까지 붙드는 사람이 하나님의 완성을 봅니다.
오늘도 혹시 인생의 화면이나 마음에 “Error”(오류)가 떠 있는 분이 계십니까? 괜찮습니다.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니까요. 다시 한 번 리셋 버튼을 누르고, 또 다시 시도해 보는 겁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의 삶을 붙들고 계시며, 반드시 그 일을 완성하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오늘도 그 은혜를 신뢰하며, 다시 한 번 믿음의 버튼을 눌러 보시라고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김목사
Announcements 교회 소식
1. Welcome! 환영!
참 좋은 날씨를 주신 좋으신 주님을 예배하러 오신 여러분을 한영합니다. 방문하신 분들 중에서 등록을 원하시는 분들은 담임목사와 새교우 반 4주 과정을 합니다.
2. 감사/ Thanksgiving
ANCC/ESC 토요일 청소년 어린이 예배를 위해 헌신과 섬김에 감사. 오늘 특별 점심 봉사자님께 감사. 이정화 권사님 91년 동안 지켜 주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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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5월 생일 축하
이지연(24일)
4. 야외 예배 및 소풍
5월 24일 (주일)
5. 목장방문;
이번 주, 물한그릇 목장(조완희/이주원 목자)
다음 주, 쿠바 목장
6. 세(침)례식
5월 30일 (토요일)로 연기.
7. 총목자 부부 모임(초원모임)
총목자 모임: 오늘, 저녁 5시
우간다 목장 (함명순 목자)
8. 교우동정
조완희/이주원 목자 가정 출타 (시애틀).
9. 금주의 한마디:
인생에 ‘Error’(에러)가 떠도, 신실함으로 나아가면 하나님은 반드시 ‘완성’(Completed)으로 이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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