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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3.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공동체 속에 있는 것 Living within a community where God is present - 목회자코너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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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3.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공동체 속에 있는 것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번 주 말씀을 준비하면서 제 마음에 가장 깊이 남았던 한 문장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거하시기를 원하신다.” 이 말씀이 제 가슴을 오래 울렸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완벽해서 함께하시려는 분이 아니라, 우리가 그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우리 곁에 머물기를 기뻐하시는 아버지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거룩함을 요구하실 때에도 정죄하려는 마음이 아니라, “내가 너희와 더 가까이 있고 싶다”는 사랑의 마음으로 말씀하십니다.

저는 신명기 23장을 묵상하면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공동체에게 세세한 부분까지 거룩함을 지키라고 하신 이유가 단지 규칙을 지키라는 명령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라는 것을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그런 공동체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주일 예배에서만 거룩함을 경험하는 공동체가 아니라, 가정에서, 직장에서, 목장에서, 그리고 우리의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실제로 느끼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랍니다. 성령님이 우리 가운데 역사하셔서 말씀을 들을 때 마음이 뜨거워지고, 기도할 때 하나님의 손길이 느껴지고, 서로를 바라볼 때 예수님의 마음이 보이는 그런 공동체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거룩함은 부담이 아닙니다. 거룩함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증거입니다. 우리가 거룩함을 선택할 때, 하나님은 우리 가정에 평안을 주시고, 우리의 일터에 지혜를 주시며, 우리의 공동체에 성령의 생기를 불어넣어 주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번 한 주간도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하십니다. 그분의 임재가 여러분의 걸음을 지키고, 여러분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며, 여러분의 가정을 거룩한 진영으로 세워 주시도록 기도하며 바라고 있습니다. 개인 경건의 시간을 가지면서 다음과 같이 거룩함을 정리해 나누고 싶습니다.

거룩함은 은혜에 대한 우리의 삶의 대답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공동체는 거룩함으로 숨 쉽니다. 거룩함은 예배당에서 시작되지만, 일상에서 완성됩니다. 거룩함은 의무가 아니라, 구원받은 자의 삶의 방식입니다. 은혜로 부름받은 우리는 거룩함으로 응답합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자리에는 반드시 거룩함이 있습니다. 거룩함을 선택할 때, 하나님 임재의 길이 열립니다. 그리고 성령님의 임재하심을 체험하고, 그 어떤 것보다 즐겁고 감사가 넘치는 삶을 누리게 됩니다.

그렇다면 ‘거룩’이 무엇인가 질문이 생길 것입니다. 생명의 삶 공부 때 말씀 드린 것처럼, ‘거룩은 예수님의 성품과 삶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아멘! 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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