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 하나님께 드리는 피드백의 영성
The Spirituality of Offering Feedback to Go
행사를 마치거나 병원이나 은행, 혹은 비지네스 현장 등을 다녀오면 얼마 후 피드백을 요구하는 문자나 이메일이 옵니다. 그 이유는 피드백을 통하여 서로간에 얻는 유익이 있기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하고 있는 일들에 개선과 성장이 있습니다.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행사나 프로그램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시각과 생각을 모을 수 있습니다. 참여자마다 다른 경험과 시각을 바탕으로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통과 신뢰 형성할 수 있습니다.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함으로써 공동체 안에서 소통과 신뢰가 자라납니다. 거기다가 다음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어떤 점이 효과적이었고 어떤 부분을 조정해야 하는지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피드백을 통하여 영적인 실체를 발견하고 영적인 성장과 성숙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그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피드백의 영성’이라고 제목을 붙여봤습니다.
IKYC는 끝났지만, 하나님의 일하심은 매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특별한 행사 속에서도, 평범한 하루 속에서도, 변함없이 우리 곁에서 일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그분의 손길 속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그 현장은 바로 우리의 일상입니다.
이제 우리는 한걸음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우리 삶 가운데 어떻게 역사하셨는지에 대한 ‘피드백’을 드릴 수 있는 영적 민감성을 품고자 합니다. 이는 설문을 작성하거나, 프로그램 개선에 참여하는 차원을 넘어서는 이야기입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 드리는 응답’이고, ‘하나님과의 소통의 시작’ 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안에 시작하신 일을 기뻐하시며, 우리가 그것을 알아차리고 감사할 때, 더욱 깊은 관계를 열어 가십니다. 말씀을 통해 주신 깨달음, 예배 가운데의 회복, 공동체 안에서의 사랑—이 모든 순간은 피드백의 대상이 됩니다. 우리는 그것을 마음속에 담아 하나님께 드리고, 주변 사람들과 나눌 수 있습니다.
피드백은 단지 설문조사하듯 단순한 반응 그 이상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세우고 계신지를 함께 증언하는 도구로 사용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를 위해 일하고 계시며, 그 일하심을 우리가 인식하고 기억할 때, 그분과의 신뢰와 소통은 더욱 견고해질 것입니다.
지난 IKYC와 함게 하루 하루, 하나님의 손길을 돌아보며 그분께 ‘피드백’ 해봅시다. ‘주님, 오늘도 은혜였고,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감사했습니다.’ 이 한 마디 피드백이, 주님과의 대화를 여는 문이 되고, 공동체를 세우는 기둥이 될 것입니다. p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