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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교회를 왜 꼭 출석해야 하나요?” - 목회자코너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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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12

376. “교회를 왜 꼭 출석해야 하나요?”

 

구원의 기쁨을 나누기 위하여 전도를 열정적으로 하던 때 종종 들었던 질문이었습니다. 별로 의심 없이 주일 날 교회 모임에 참석하던 주위 크리스천들조차 때때로 들춰내던 질문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신앙성장 과정 속에서 그러한 질문을 할 겨를도 없이 교회생활에 익숙해져버렸습니다.

 

그런데 그 질문은 시대를 불문하고 언제 어디서나 제기 될수 있다는 것을 최근 한 성도를 통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이나 TV방송을 통하여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시대를 살고 있기에 그러한 질문이 더 쉽게 나올 수 있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서로 부대끼지 않고 편안함에 익숙해지다보면 더욱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한 사람이 고민스러워 하며 던진 질문이지만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도 해당되는 질문이라 생각했습니다.

 

대답에 앞서 교회란 무엇인가?’에 대한 것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교회는 건물이나 장소가 아니고, ‘구원 받은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교회는 주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는 신앙고백을 한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이러한 교회-믿는 사람들의 모임-그리스도의 몸이라고 성경은 정의를 내리고 있습니다.

 

교회를 이라고 표현한 이유가 있습니다. 교회는 건물이나 조직이 아니라 언제나 예수 믿는 사람들의 모임,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머리고, 그리스도인들은 그분의 지체()입니다. 머리의 명령에 따라 몸이 움직여 줄 때 온전한 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체들끼리 불편한 관계 속에서 서로 맞춰가며 온전한 몸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하고 싶지 않은 이야기를 하고, 보기 싫은 사람을 보면서, 가기 싫은 곳에 가면서 신앙이 성장하는 것입니다. 가치관이 서로 다른 사람들끼리 모여서 다듬고 보충해주며 건강한 으로 성장합니다. 예수님의 몸을 소중히 여긴다면 나의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전체의 몸을 생각합니다. 그 불편함을 무릎쓰고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에 참여할 때 머리 되시는 주님이 기뻐하십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모임을 통하여 자신의 일을 돌아 볼 뿐만 아니라 각각 남의 일도 돌아보아 자신에게 기쁨이 충만하게됩니다.

 

예수를 믿는 삶에 대하여 주님은 최후의 만찬을 나누시면서 명백하게 이렇게 정리해 주셨습니다.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다이것은 죄를 사하여 주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지체들을 위하여 내 살점을 떼어내고 피를 나누는 것과 같은 희생이 따릅니다.

 

흩어져 살던 가족들이 명절날 불편함을 무릎쓰고 함께 모임으로 가족됨을 확인 하듯이, 부대끼는 불편함을 무릎쓰고 명절(주일)에 예배하는 자리에 참여함으로서 하나님 아버지의 가족임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교회(모임)에 꼭 참여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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