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5-2026, Wednesday
Winning Soul Ministry
Louisville, Kentucky
Sanghun Kim/Saehan Church of Lou.
수요예배 7:30-9:00pm
고린도 전서 7:17-24
예배 순서 및 시간 배분 (총 60분)
찬양 (15분): 부르신 곳에서 / 아 하나님의 은혜로(310장) / 주와 같이 길 가는 것(430장)
제목: 언제 주님이 영광을 받으시는가?
-'지금 서 있는 그 자리'에서 주님과 함께할 때 가장 영광을 받으십니다."
본문: 고린도전서 7:17-24
God receives the greatest glory when you walk with Him in the place He has called you.
시작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 밤에도 우리를 잊지 않고 기도의 자리로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 속에서 분주하게 살다가 지친 마음으로 주님 앞에 왔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서 있는 이 자리가 얼마나 귀한 곳인지 깨닫게 하시고,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을 회복하는 시간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도입: "남의 떡이 더 커 보일 때"
여러분, 한 주간 평안하셨습니까? 우리 사람 마음이 참 묘합니다. 내가 가진 것보다 남이 가진 게 더 좋아 보일 때가 많지요. "저 집 권사님네 자녀는 잘 풀리는데 우리 집은 왜 이럴까?", "저 사람은 직장 생활도 편해 보이는데 나는 왜 이렇게 고될까?" 이런 생각이 들면 지금 내가 처한 형편이 원망스럽고 당장이라도 바꾸고 싶어집니다.
오늘 본문의 고린도교회 성도들도 그랬습니다. 예수를 믿고 나니 "내가 노예 신분인데 이대로 있어도 되나? 자유인이 되어야 더 영광을 돌리는 것 아닌가?" 혹은 "나는 유대인인데, 이방인처럼 되어야 더 세련된 신앙인가?" 하며 자신의 처지를 자꾸 바꾸려고만 했습니다. 이때 바울 사도가 아주 중요한 핵심 교훈을 던집니다.
핵심 교훈: "하나님은 우리가 '특별한 자리'로 옮겨 갈 때가 아니라, '지금 서 있는 그 자리'에서 주님과 함께할 때 가장 영광을 받으십니다."
본론: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거하십시오
. ① 형편보다 중요한 것은 '부르심'입니다(17절). 바울은 17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오직 주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대로 하나님이 각 사람을 부르신 그 모습 그대로 행하라."
여러분, 여러분이 지금 계신 그 자리는 어쩌다 밀려난 자리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나눠 주신' 자리요, '부르신' 자리입니다.
[예화] 시장에서 장사하시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 좋은 길목에 자리를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짜 장사꾼은 '내가 서 있는 이 가판대'에서 손님들에게 정성을 다하는 사람입니다. "옆집은 자리가 좋아서 잘 되네" 하고 부러워만 하면 내 손님 다 놓칩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얘야, 네가 지금 있는 그 부엌이, 그 일터가, 그 병실이 바로 내가 너를 부른 선교지란다."
② 겉모습보다 중요한 것은 '계명'입니다(18-19절). 당시 사람들은 할례를 받았느냐 안 받았느냐, 즉 겉모습을 바꾸는 데 관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말합니다. "할례 받는 것도 아무것도 아니요 할례 받지 아니하는 것도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따름이니라." (19절)
중요한 건 내 신분이나 직함이 아닙니다. 내가 집사냐 장로냐, 사장이냐 사원이냐가 아니라 "내가 오늘 이 자리에서 주님의 말씀대로 사랑하며 살고 있는가?" 이것이 본질입니다. 옹기장이 노인이 옹기를 빚을 때 겉모양보다 속이 터지지 않았는지를 보듯, 하나님은 우리 중심을 보십니다.
③ 노예인가 자유인인가? 주님께 속한 자입니다 (21-23절) 바울 시대에 노예는 사람이 아니라 물건 취급을 받았습니다. 얼마나 그 신분에서 벗어나고 싶었을까요? 그런데 바울은 놀라운 말을 합니다. "종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았느냐 염려하지 말라... 주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는 종이라도 주께 속한 자유인이요." (21-22절)
이것은 "그냥 팔자려니 하고 살아라"는 숙명론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가치를 세상의 몸값으로 매기지 말라는 뜻입니다.
23절을 보세요. "너희는 값으로 사신 것이니 사람들의 종이 되지 말라." 예수님이 피값을 치르고 여러분을 사셨습니다.
여러분은 이미 하늘나라의 귀한 자녀입니다. 그러니 직장에서 상사 눈치 보느라 영혼까지 팔지 마시고, 사람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 당당하게 서십시오.
결론: "주님과 함께" 거하십시오 (24절)
오늘 말씀의 결론은 24절입니다. "형제들아 너희는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
여러분, 핵심은 '그대로'에 있는 게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에 있습니다. 아무리 화려한 궁궐에 살아도 하나님이 없으면 그곳은 지옥입니다. 반대로 아무리 고달픈 노예의 삶이라도 하나님과 함께하면 그곳이 천국입니다.
우리가 직장 생활을 하고, 자녀를 키우고, 아픈 몸을 이끌고 살아가는 그 모든 '그대로'의 삶 속에 주님을 초청하십시오. 내가 서 있는 이 자리에서 주님과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며 동행하십시오. 그럴 때 우리의 평범한 일상은 가장 거룩한 예배가 됩니다.
마무리 기도
하나님, 우리는 자꾸만 "이 상황만 변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그 상황 속에서 나와 함께하자"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처한 형편이 어떠하든지, 주님이 피 값으로 사신 귀한 존재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오늘 밤, 우리가 부르심을 받은 그 자리에서 주님 손 꼭 잡고 다시 일어서게 하옵소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중보 기도 인도
- 나의 자리를 위한 기도: "주님, 제가 원망하던 나의 가정을, 일터를 주님의 부르심의 자리로 인정하게 하소서. 그곳에서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 환우와 고난받는 이들을 위한 기도: "병상에 있는 성도들, 경제적 어려움 속에 있는 이들이 '값으로 사신 주님의 자녀'임을 기억하며 소망을 잃지 않게 하소서."
- 교회와 나라를 위한 기도: "우리 교회가 세상 신분에 주눅 들지 않고, 오직 주님 안에서 참된 자유를 누리는 공동체 되게 하소서."
- 각 목장과 목자부부와 담임목사, 새로운 후임자가 늘 성령과 긴밀한 관계를 맺게 하소서. IKYC 2026, 다음 주일 예배를 지도해 주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