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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imothy 1:12-17_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복음(3); 내 영혼을 흔들었던 그 몇 마디_Those Few Words That Stirred My Soul - 주일설교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3-22-26, Sunday

Winning Soul Ministry

Louisville, Kentucky

Sanghun Kim/ANCC/KSCL, ESC, SSC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복음(3);

내 영혼을 흔들었던 그 몇 마디

Those Few Words That Stirred My Soul
설교자: 김상헌 목사

디모데전서 1:12–17 (새번역)

  1. 나는 나에게 능력을 주신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께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께서 나를 신실하게 여기셔서, 나에게 이 직분을 맡겨 주셨습니다.
  2. 내가 전에는 훼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행동은 내가 믿지 않을 때에 알지 못하고 한 것이므로, 하나님께서 나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3. 우리 주님께서 나에게 은혜를 넘치게 부어 주셔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얻는 믿음과 사랑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4.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오셨다고 하는 이 말씀은 믿음직하고, 모든 사람이 받아들일 만한 말씀입니다. 나는 죄인의 우두머리입니다.
  1.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자비를 베푸셨습니다. 그 뜻은 그리스도 예수께서 끝없이 참아 주심의 한 사례를 먼저 나에게서 드러내 보이심으로써, 앞으로 예수를 믿고 영생을 얻으려고 하는 사람들의 본보기로 삼으시려는 것입니다.
  2. 영원하신 왕, 곧 없어지지도 않고 보이지도 않는,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영원무궁토록 있기를 빕니다. 아멘.

🟨시작 기도

“주님, 오늘 이 말씀 앞에 먼저 제가 서게 하옵소서.

우리의 생명과 하루하루의 걸음이 오직 주님의 은혜로 유지되고 있음을 깨닫게 하옵소서.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새롭게 경험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서론 — 죽음과 생명의 경계에서 들은 이야기

 지난주 저는 장로님과 함께 응급실에 누워 있는 한 분을 위해 기도하러 다녀왔습니다. 그분은 갑작스러운 심장 협심증으로 길바닥에 쓰러져 의식을 잃었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심장마비로 쓰러졌을 때, 5분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5분 안에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뇌에 피가 공급되지 않아 사망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 몇 분 사이에…정말 죽을 수도, 살 수도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있었습니다. 마침 주변에 세 사람이 있었는데, 그걸 본 순간 세 사람이 번갈아 가며 심폐소생(CPR)을 하며, 옆에 있던 사람이 911에 연락했습니다.

그리고 앰뷸런스가 도착할 때까지 옆에 있던 세 사람은 CPR을 계속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얼마 후에 숨을 쉬기 시작하더랍니다. 주변의 세 사람이 죽어가는 생명을 붙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긴급 후송되어…지금은 기적처럼 살아 있습니다.

그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제 마음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명은 생각보다 쉽게 멈출 수 있다. 그 몇 분을 버티게 해준 것은 공동체의 손이었다. 우리는 서로의 생명을 붙잡아 주는 존재다. 하나님은 종종 사람의 손을 통해 생명을 살리신다.”

 “숨 한 번, 심장 한 번 멈추면 모든 것이 끝날 수 있는 존재.” 그리고 동시에 이런 질문이 제 마음을 찔렀습니다.

그렇다면…하나님은 왜 이토록 연약한 나를 하나님의 자녀라고 부르셨을까? 왜 나를 지금까지 살게 하셨을까? 왜 나에게 교회를 맡기셨을까? 왜 나를 믿어 주셨을까?”

그때 오늘 본문에서 나오는 사도 바울이라는 사람이 그의 영적인 아들 디모데에게 해 주는 몇 마디 말씀이 제 마음을 깊게 울렸습니다. 그 몇 마디 말씀들이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 첫째, 나에게 능력을 주신 분이 계신다 (v.12).

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12절에서

나는 나에게 능력을 주신 우리 주 그리스도께 감사를 드립니다.

여기서 “능력을 주다”라는 말은, 신약 성경 원어(헬라어, ἰσχύω)로, “안에 힘을 부어 넣다”, “감당할 능력을 공급하다”는 뜻입니다.

길바닥에 쓰러진 그분은 자기 힘으로 그 상황을 감당할 능력이 없었습니다.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여러분, 우리도 그런 상황에 처할 때가 종종 있지 않나요? 그럴 때, 누군가에게 외부에서 능력 주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분을 살리기 위해 마침 그분 곁에 세 사람들이 머물게 하셨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들은 천사들이었습니다.

그분들이 번갈아가며 인공호흡(CPR)으로 그분의 심장을 대신 뛰게 해 주셨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며 저는 깨달았습니다.“아…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것도, 사역을 감당해 온 것도, 설교를 준비하고 목회를 해 온 것도, 내 주변에 함께 계셨던 사람들, 즉 천사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는 것입니다.

그 천사들이 바로 여러분들이었다는 깨달음이 왔습니다. 특별히 교회를 위하여 애를 쓰고 계시는 직분자들이 바로 그분들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목장에 목원들을 위하여 집을 오픈하고, 음식을 대접하며, 그 영혼이 주님 앞에서 행복하게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느라 애를 쓰고 있는 바로 그분들 때문이었습니다.

저 혼자는 감당할 수 없는 것을 아시고, 하나님은 여러분을 통하여 영적인 인공호흡을 시켜 주셨고, 결국은 주님이 내 안에 힘을 부어 넣으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가정, 직장, 건강, 신앙…여러분이 지금까지 버텨온 모든 것, 그것은 여러분의 능력이 아니라, 주님이 주변 사람들을 천사로 보내주셔서 그들을 통하여 부어주신 힘때문이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제 마음을 흔들었던 그 말씀,

📘 두 번째, “주님의 긍휼이 나를 덮었다”는 말씀입니다(v. 13–14).

바울이라는 사람은 13-14절에서 자신의 과거를 이렇게 고백합니다.

  1. 내가 전에는 훼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행동은 내가 믿지 않을 때에 알지 못하고 한 것이므로, 하나님께서 나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2. 우리 주님께서 나에게 은혜를 넘치게 부어 주셔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얻는 믿음과 사랑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나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다.” 바울의 과거는 사역자의 자격을 완전히 박탈할 만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그를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왜그러셨죠? 여기에 나오는 몇 마디 말씀들에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셨음은…” “우리 주님께서 나에게 은혜를 넘치게 부어 주셔서…” 여기서 “넘치게 부어주셔서”라는 말은 원어(περπλεονάζω)로 “홍수처럼 넘쳐흐르다”, “한계를 넘어서다”는 뜻입니다.

길바닥에 갑작스럽게 쓰러진 그분의 생명도 그분의 능력으로 지켜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긍휼이 그분의 생명을 덮으셨던 것입니다.

응급환자 병실에 여러 가지 기계 장치를 주렁주렁 매달고서, 긴박했던 그 순간의 상황을 말해 주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는 제 마음에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주님, 제 과거도, 제 연약함도, 제 부족함도, 제 한계도 주님이 베풀어 주시는 은혜 때문이었습니다.”

“주님의 은혜가 제 한계를 넘어서도록 흘러넘쳤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 새한 식구 여러분, 우리는 각 사람마다 모두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넘쳐나는 은혜는 우리의 한계를 넘어서게 하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길 축원합니다.

마지막으로 마음을 흔들었던 말씀은,

📘세 번째 “나는 죄인의 우두머리입니다” (v.15–17).

15절에서 바울이라는 사람은 자신을 이렇게 말합니다. 

  1.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오셨다고 하는 이 말씀은 믿음직하고, 모든 사람이 받아들일 만한 말씀입니다. 나는 죄인의 우두머리입니다.

이 말은 자학이 아닙니다. 은혜를 깊이 아는 사람일수록 자신을 더 낮추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바울은 하나님을 찬양하며 이렇게 고백합니다. 17절입니다.

  1. 영원하신 왕, 곧 없어지지도 않고 보이지도 않는,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영원무궁토록 있기를 빕니다.

길바닥에 갑자기 쓰러진 그분이 살아난 것도 그분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요 긍휼이었습니다.

저도 그 이야기를 들으며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주님, 제 생명도, 제 사역도, 제 하루하루도 결국은 주님의 은혜입니다.” 우리 새한 성도 여러분,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세요?

그러니 이 모든 영광을 오직 주님께만 돌려드리고 싶지 않으세요? (아멘!)

그렇다면 이제, 다 함께 일어나셔서, 찬송을 부르면서,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실천 사항을 실천해 보겠다고 헌신과 결단을 내려봅시다.

📘설교 후 찬송

찬송가 305장 — “나 같은 죄인 살리신”

📘 헌신과 결단 내용

1) “나는 자격이 없다”는 마음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격을 보고 부르신 것이 아니라, 은혜로 우리를 신뢰해 주셨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과거의 실패보다 은혜의 능력을 더 크게 보는 것입니다. 바울의 변화는 그의 결심이 아니라, 부어 주시는 은혜 때문이었다고 믿으시면 아멘해 봅시다.

3) 오늘 만나는 사람에게 긍휼로 대하는 것입니다. (성도들을 바라보며 시선 컨택) 하나님이 나를 긍휼히 여기셨듯 나도 누군가를 긍휼히 여길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를 잠시 후, 점심 식사 교제 시간에, 그리고 이번 주간에 실천해 보겠다고 결단의 기도를 드립시다.

📘마무리 기도

“주님, 우리의 생명은 주님의 손에 있습니다. 우리가 숨 쉬는 것도, 심장이 뛰는 것도, 사역을 감당하는 것도 모두 주님의 은혜입니다.

자격 없는 우리를 부르시고 세우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오늘도 우리를 능하게 하시는 주님을 의지하며

주님께만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축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성령님의 교통 교제하심과 내주 하심이, 오늘도 은혜로 부르시고 세우시는 주님의 음성에 순종하기로 결단하는 모든 성도들 위에 이제부터 영원까지 그리고 다시 만날 때까지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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