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26, Sunday
Winning Soul Ministry
Louisville, Kentucky
Sanghun Kim/ANCC/KSCL, ESC, SSC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복음(2);
나를 살리는 아픈 진단, 영광의 복음
The Gospel That Builds a Healthy Church (2):
The MRI device bears no responsibility
설교자: 김상헌 목사
디모데전서 1:8–11 (새번역)
- 우리가 알기로 율법은, 사람이 그것을 적법하게 사용하면, 선한 것입니다.
- 율법이 제정된 것은, 의로운 사람 때문이 아니라, 법을 어기는 자와, 순종하지 않는 자와, 경건하지 않은 자와, 죄인과, 거룩하지 않은 자와, 속된 자와, 아비를 살해하는 자와, 어미를 살해하는 자와, 살인자와,
- 간음하는 자와, 남색하는 자와, 사람을 유괴하는 자와, 거짓말하는 자와, 거짓 맹세를 하는 자와, 그 밖에도, 무엇이든지 건전한 교훈에 배치되는 일 때문임을 우리는 압니다.
- 건전한 교훈은,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복음에 맞는 것이어야 합니다. 나는 이 복음을 선포할 임무를 맡았습니다.
🟨 [설교전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 거룩한 주일, 주의 말씀을 듣기 위해 모였습니다. 우리의 겉모습은 평안해 보이나 영혼 깊은 곳에는 하나님 앞에 드러내지 못한 아픔과 죄의 질병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성령께서 이 시간 우리 마음의 눈을 밝히사, 율법의 거울 앞에 우리를 비추게 하시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만이 우리를 살릴 수 있음을 깨닫는 시간 되게 하옵소서. 전하는 자와 듣는 자 모두가 복음의 영광 안에 거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서론: 진단기는 죄가 없다
여러분, 병원에 가서 MRI 촬영기 안에 들어가 본 적 있으십니까? 좁고 답답한 기계 안에서 들려오는 날카로운 소음... 우리를 참 긴장하게 만들죠. 하지만 더 긴장되는 순간은 그다음입니다. 의사가 하얀 판 위에 찍힌 까만 사진을 내밀 때입니다.
그 사진은 가차 없습니다. 내가 겉으로 아무리 건강해 보여도, 내 몸 깊숙한 곳에 숨어있는 질병을 단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들춰냅니다. 기분이 좋을 리 없죠. 하지만 여러분, 사진에 병이 찍혔다고 해서 그 기계를 부수는 사람이 있습니까? 아니요, 오히려 그 기계 덕분에 살 길을 찾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아주 이상한 말을 합니다. 8절입니다.
- 우리가 알기로 율법은, 사람이 그것을 적법하게 사용하면, 선한 것입니다.
당시 에베소 교회에는 율법을 잘못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율법을 남을 정죄하거나 자기 의를 자랑하는 용도로 썼죠. 하지만 바울은 말합니다. 율법의 진짜 용도는 따로 있다고요. 그것은 바로 우리 영혼을 살리는 '정밀 진단'입니다.
오늘의 성경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세가지를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그것을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본론
첫째, 율법의 목적은 살리기 위한 진단기(MRI)입니다 (9-10절).
율법의 목적은, 여러분과 저를 살리기 위한 MRI 사진과 같은 것입니다. 죽음에 이르는 죄라는 병을 폭로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이지요.
율법은 의로운 사람을 위해 만든 것이 아닙니다. 9절과 10절을 보십시오.
- 율법이 제정된 것은, 의로운 사람 때문이 아니라, 법을 어기는 자와, 순종하지 않는 자와, 경건하지 않은 자와, 죄인과, 거룩하지 않은 자와, 속된 자와, 아비를 살해하는 자와, 어미를 살해하는 자와, 살인자와,
- 간음하는 자와, 남색하는 자와, 사람을 유괴하는 자와, 거짓말하는 자와, 거짓 맹세를 하는 자와, 그 밖에도, 무엇이든지 건전한 교훈에 배치되는 일 때문임을 우리는 압니다.
법을 어기는 자, 불효하는 자, 살인하는 자, 음행하는 자... 이 끔찍한 목록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기준을 떠난 인간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LGBTQ 문제와 오늘의 현실을 고발하고자 합니다.
바울이 말하는 “남색하는 자”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성의 질서를 거스르는 모든 행위를 포함합니다. 율법은 바로 이런 죄의 질병을 앓고 있는 우리를 위해 주신 것입니다.
벌써 몇 년 전의 일입니다. 몸이 예전 같지 않아 정밀 검사를 받았습니다. 결과를 기다리는 그 시간이 얼마나 길던지요.
그런데 의사가 말했습니다. '미스터 김, 신장 기능이 15%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당장 입원해서 신장투석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식환자 명단에 올리고 순서를 기다렸다가 나중에 이식 수술을 준비해야 합니다.'"
겁이 덜컥 났습니다. 그 진단은 제 심장을 찌르는 칼날 같았습니다. 신장투석을 하기 시작하면 아무것도 못한다. 그러다 죽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들을 들을 때마다, 덜컥 덜컥 무너져 내렸지요.
하지만 여러분, 나중에 깨달았습니다. 그 진단이 저를 죽이려고 한 소리였습니까? 아닙니다! 그 진단이 없었다면 저는 제 몸이 서서히 죽어가는 줄도 모르고 죽었을 것입니다.
그 때, 의사의 엄격한 진단은 저를 살리기 위한 '사랑의 조치'였습니다. 율법이 바로 이 MRI 진단 결과입니다! 우리 영혼의 병들어 썩은 부분을 들춰내고 폭로합니다. 그래서 구약의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탄식했죠.
(렘 17:9) "만물보다 더 거짓되고 아주 썩은 것은 사람의 마음이니, 누가 그 속을 알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여러분, 여기서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MRI 촬영기가 병을 찾아내기는 하지만, 그 기계 자체가 암과 같은 병을 치료해주지는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자, 오늘 성경에서 우리들에게 말씀하시는 것,
🟨둘째, 복음은 살리기 위한 영광스런 처방전입니다(11절).
네, 복음의 성격은 우리를 살리는 '영광스러운 처방전' 이라는 사실입니다.
성도 여러분, MRI 촬영기가 병을 정확히 찾아내기는 하지만, 그 기계 자체가 암을 치료하거나 새 신장을 만들어주지는 못합니다. 진단이 끝났다면 이제 우리는 살기 위해 '처방전'을 들고 수술 의사를 찾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바울이라는 분은 11절에서 그 처방전의 이름을 이렇게 부릅니다."
(새번역 딤전 1:11) 건전한 교훈은,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복음에 맞는 것이어야 합니다. 나는 이 복음을 선포할 임무를 맡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이 구절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율법의 진단은 너를 절망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이 영광스러운 복음으로 초대하기 위한 관문이다'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복음은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바울은 복음을 수식할 때 '복되신(Happy)', '영광스러운'이라는 단어를 씁니다. 왜일까요? 제가 신장 기능 15% 미만이라는 절망적인 진단을 받았을 때, 만약 의사가 '방법이 없습니다'라고 했다면 그것은 비극입니다.
하지만 어느 날, 병원으로부터 '미스터 김, 당신을 위해 완벽한 신장을 기증할 분이 나타났습니다! 이제 살 수 있습니다!'라는 전화를 받았을 때, 그 소식은 그 순간 저에게 세상에서 가장 '영광스럽고 행복한' 소식이었습니다.
복음이 왜 영광스럽습니까? 죄라는 불치병에 걸린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내 아들 예수를 완전한 신장 기증자로 보냈다. 그가 너를 대신해 죽고, 너에게 새 생명을 이식할 것이다' 라고 선포하셨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복음의 영광입니다!
그리고 다른 한 편, 이 복음은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입니다. 바울은 이 복음을 선포할 '임무'를 맡았다고 고백합니다. 저 또한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난 후, 저를 살린 의사의 처방과 신장을 기증해 주신 분의 은혜를 평생 잊지 못하고 전하며 삽니다. 하물며 영원한 죽음에서 우리를 건져낸 이 복음은 어떻겠습니까?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단순한 환자가 아니라, 이제 이 영광스러운 치유의 소식을 세상에 전할 생명의 대사들이다.
여러분, 율법의 진단 앞에 정죄당해 고개 숙이지 마십시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복음으로 '완치 판정'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이 영광스러운 복음을 소유한 우리는 이제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요? 진단기를 피하는 자가 아니라, 그 진단을 통해 날마다 십자가의 은혜를 붙드는 삶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여러분! '영광스러운 복음'이 무엇입니까? 진단 결과가 아무리 절망적이어도, 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줄 '완벽한 기증자'가 있다면 그것은 더 이상 절망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죄로 죽어가는 저와 여러분을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습니다! 내 병들어 썩은 심령을 도려내고, 예수의 생명을 통째로 우리 안에 심어 주셨습니다!
제가 이식 수술을 받고 새 생명을 얻었을 때, 그 병실에서 ‘아, 이제 살았구나! 하며 안도의 숨을 쉬며 남 몰래 마음 속으로 흘렸던 감격의 눈물...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거대한 영광이 바로 이 복음 안에 있습니다! 율법은 우리가 환자임을 알려주지만, 복음은 우리를 다시 살려냅니다!"
그렇다면 이제 이 놀라운 은혜를 입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오늘 우리 마음의 MRI 사진을 들고 주님 앞에 서길 원합니다. 우리 함께 그 MRI사신을 들고 주님 앞에 서시겠어요? Yes or No? Yes? 그렇다면 다함께 일납시다.
🟨설교 후 찬송,
252장(통 184장) '나의 죄를 씻기는' 이 송을 부르며 헌신과 결단의 시간을 가집시다. 특별히, 후렴: "예수의 피밖에 없네"를 힘차게 고백하며 찬양합니다.
🟨헌신과 결단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율법의 거울 앞에서 무엇을 보셨습니까? 죄가 드러나는 것이 두려워 숨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기억하십시오. 율법은 여러분을 정죄하려는 포승줄이 아니라, 예수의 십자가 앞으로 여러분을 밀어 넣는 '사랑의 손길'입니다.
오늘 이 시간, '주님, 나는 내 힘으로 살 수 없는 영적 환자입니다. 주의 생명이 필요합니다'라고 고백합시다. 그 고백 위에 주님의 영광스러운 복음이 임할 것입니다.
자, 약 1분 정도 헌신과 결단의 기도를 드립시다.
🟨헌신과 결단 후 마무리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 내 영혼의 실상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내가 의로운 줄 알았는데,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임을 깨닫습니다. 이제 내 노력이라는 누더기를 벗고, 나를 위해 생명을 기증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만 붙들고 살겠습니다. 그리고 나를 살리신 그 복음을 전하며 살겠습니다. 나를 치유하시고 새롭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축도
이제는 우리 죄를 진단하시고 십자가에서 온 몸을 내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한 없는 은혜와, 독생자 예수의 신장을 비롯하여 오장 육부를 기증하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그 극진하시고 한량 없으신 사랑하심과, 날마다 우리를 복음의 영광으로 인도하시는 성령님의 교통, 교제, 내주하심이, 오늘 아픈 진단을 넘어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기로 헌신하고 다짐하며 각자의 삶의 현장으로 다시 돌아가는 모든 주의 백성들 머리 위에, 가정위에, 직장과 비즈네스 위에, 그리고 새로운 직장과 사역지를 찾고 있는 우리 새한의 식구들 위에 지금부터 영원토록 그리고 다시 만날때까지 함께 계실지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