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26, Sunday
Winning Soul Ministry
Louisville, Kentucky
Sanghun Kim/ANCC/KSCL, ESC, SSC
하나님 아버지의 신신당부 (44):
보고도 지나치지 않는 신앙
– 신명기 22:1-12
“A faith that does not ignore what it sees.”“Una fe que no pasa por alto lo que ve.”
- 당신들은 길 잃은 이웃의 소나 양을 보거든, 못 본 체하지 말고, 반드시 끌어다가 그 이웃에게 돌려주어야 합니다.
- 또 당신들은 그 이웃이 가까이에 있지 않거나, 누구인지 알지 못한다 해도, 그 짐승을 당신들의 집에 끌어다 두었다가, 그 주인이 찾을 때에 돌려주어야 합니다.
- 나귀도 그렇게 하고, 옷도 그렇게 하십시오. 그 밖에도 이웃이 잃은 것이 무엇이든지, 당신들이 발견하거든 그렇게 하고, 못 본 체하지 마십시오.
- 이웃의 나귀나 소가 길에 쓰러져 있는 것을 보거든, 못 본 체하지 마십시오. 당신들은 반드시 그 이웃을 도와 그것을 일으켜 주어야 합니다.
- 여자는 남자의 옷을 입지 말고, 남자는 여자의 옷을 입지 마십시오. 주 당신들의 하나님은 이렇게 하는 사람을 싫어하십니다.
🟨설교 시작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를 말씀 앞으로 불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시간 우리의 귀만 열리지 않게 하시고, 마음이 열리고 삶이 움직이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그동안 쉽게 외면했던 모습들을 말씀의 빛 앞에서 정직하게 보게 하시고, 하나님의 마음을 닮은 결단으로 이끌어 주옵소서. 이 시간 성령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서론 – 우리가 가장 쉽게 지나치는 죄 (약 5분)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보통 죄라고 하면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떠올립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한 것만이 아니라, 해야 할 것을 하지 않은 것은 어떻습니까?” 오늘 본문은 우리 삶에서 가장 흔하지만, 가장 무서운 죄 하나를 다룹니다. 바로 외면하는 죄입니다.
자, 그렇다면, 보고도 지나치지 않는 신앙생활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1. 보고도 지나치지 말고, 움직여라 (1, 3절)
- 당신들은 길 잃은 이웃의 소나 양을 보거든, 못 본 체하지 말고, 반드시 끌어다가 그 이웃에게 돌려주어야 합니다.
- 나귀도 그렇게 하고, 옷도 그렇게 하십시오. 그 밖에도 이웃이 잃은 것이 무엇이든지, 당신들이 발견하거든 그렇게 하고, 못 본 체하지 마십시오.
🔶 (강조). 여러분, 하나님은 왜 이렇게까지 ‘모른 체하지 말라’고 당부하실까요? (잠시 멈춤)
하나님은 우리를 무관심한 개인이 아니라, 서로의 삶을 책임지는 공동체로 부르셨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못 본 체하다’는 히브리어 히트알람타는, 이 단어는 단순히 “못 봤다”가 아닙니다. “알면서도 감추다” “의식적으로 시선을 돌리다” “도덕적 회피”라는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즉, 본문에서 말하는 “못 본 체하다”는: 하나님이 금하시는 것은 “능력 없음”이 아니라, “마음의 회피” 입니다. 그래서 신앙의 죄는 ‘악을 행하는 것’만이 아니라, ‘선을 회피하는 것’도 죄라는 뜻입니다.
운전하다 보면 가끔 볼 수 있는 “Homeless”피켓이 있습니다. 종이 상자 한쪽 찢어서 적은 피켓입니다. “도와 달라”는 내용입니다. 가슴에 그것을 들고, 얼굴은 깊이 숙이고 서 있는 모습을 보고 일부러 못 본 척 외면했던 적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이것만 보고도 나는 어쩔 수 없는 죄인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야고보서 4:17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 하나님은 큰 일을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외면하지 않는 마음을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선을 행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으로 복을 누리게 하십니다. 이제부터라도 작은 것부터 실천해 보시기를 축복합니다.
첫번째, 핵심, “하나님의 백성은 보고도 지나치는 사람이 아니라, 보고 움직이는 사람”임을 기억하십시오.
자, 보고도 지나치지 않는 신앙생활을 하려면,
🟨 2, 길 위에서 당신의 신앙이드러나게 하라 (4절)
🔶 질문 (강조), “하나님은 왜 ‘반드시 이웃을 도와 일으켜 주라’고 하실까요?” (회중을 천천히 바라봄)
하나님은 인간을 혼자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도록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는 강한 사람만 버티는 공동체가 아니라, 약한 사람도 숨 쉴 수 있는 공동체입니다.
성경에서, 그 당시, 나귀나 소는 노동과 생존의 핵심 자산을 상징하는 짐승이었습니다. 그리고 네 이웃이라는 말도, 혈연을 넘어 언약 공동체 구성원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이웃의 나귀나 소는 “남의 짐승”이 아니라, 형제의 삶, 형제의 생계를 의미합니다. 우리의 목장 공동체와 같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 짐승들이 ‘쓰러져 있다’는 말은 “쓰러져 있는 상태” 즉, 일시적 실수가 아니라, 지금 고통 중인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짐승을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이웃이 그러한 상태에 있을 때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것도 어디에서? 예, 바로 길 위에서 쓰러져 고통당하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리고 길에서라는 말 속에는, 공적 공간, 일상 속에서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은 성전, 혹은 교회 안에서 뿐만 아니라, 길 위-일상 속에서-의 삶에서 드러나게 하라는 뜻입니다.
갈라디아서 6:2 (새번역), “여러분은 서로 남의 짐을 져 주십시오. 그렇게 하면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실 것입니다.”
이 구절은 사도 바울이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에게 서로 짐을 나누고 돕는 삶을 촉구하는 말씀입니다. “짐을 져 주라(Bear one another’s burdens)”는 단어는 단순히 말로 위로하는 것을 넘어, 진짜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실천적 사랑을 의미합니다.
말로만 “힘내세요”, “기도할게요” 하는 수준이 아니라, 실제로 손을 내밀어 도움을 주는 것, 함께 짐을 들어주는 실천적 사랑을 뜻합니다.
바울은 이 행동을 가리켜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각 목장에서 기도하고 있는 vip들은 쓰러진 짐승처럼 혼자 일어날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선행을 거절 당해도 지속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뻗어야 합니다.
최근에 제가 vip로 돕고 있는 어느 어르신 (김봉녹 씨, 84세)가 그런 경우입니다. 혼자 어려움을 헤쳐나가고 싶어도 일어날 수 있는 힘이 없습니다. 그래서 전화 한 번이라도 더 걸어드리고, 식사 한끼라도 더 사드리며, 주님께 인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의 짐—죄, 연약함, 고난—을 대신 져 주신 것처럼, 우리가 서로의 짐을 함께 나누는 삶이 곧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삶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므로 두번째 핵심은 이것입니다. “길 위-일상 생활 속-에서 함께 짐을 나누는 것으로, 신앙을 드러나게 하라”는 것입니다.
자, 보고도 지나치지 않는 신앙생활을 하려면, 첫째, 보고도 지나치지 말고, 움직여라 했고, 둘째, 길 위에서 당신의 신앙이드러나게 하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자, 이제 마지막으로, 보고도 지나치지 않는 신앙생활을 하려면,
🟨 3, 다치기 전에 미리 지키라(6–8, 9–11)
6–7절,– 어린 새와 어미 새 보호하라는 내용입니다. 이 말씀은, 약자와 보호받아야 할 존재를 존중하고 배려하라는 것입니다.
8절, 집 안전을 위한 예방 조치입니다. 즉 집 옥상에 난간을 만들라는 명령이지요. 안전을 위한 예방 조치로 생명을 보호하라는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즉 사고를 예방하는 책임 있는 삶이 중요하다.
9–11절, 경계 지키기, 혼합 재배 금지입니다. 밭에서 두 가지 종류의 씨를 섞어 심지 말 것, 포도나무와 밭의 다른 곡물을 섞지 말 것, 서로 다른 짐승을 서로 끌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핵심 의미는, 경계와 질서를 지켜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순종하라는 명령입니다.
🔶 질문 (강조). “하나님은 왜 이렇게까지 세세한 기준을 지키라고 하실까요?” (고개를 끄덕이며 천천히)
그 이유는 하나님이 생명을 너무도 귀하게 여기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고 후의 책임보다, 사고 전의 배려를 원하십니다.
본문 속 에서, 새 둥지 보호, 지붕에 난간 설치, 혼합 금지 규정, 이 모든 명령의 공통점은 “생명이 다치기 전에 미리 지키라”는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명기 22장에는 ‘지키라’는 말이 반복되지는 않지만, 하나님은 이 장 전체를 통해 생명과 공동체를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를 가르치고 계십니다. 이것이 바로 성경이 말하는 ‘지키는(샤마르) 신앙’입니다.”
세상적인 가치관과 섞여서 살 고 있는 우리들에게 아주 세밀한 지적을 해주고 계십니다. 세상 풍조나 과거의 나쁜 습관과 섞여서 살고 있다면, 그런 것들이 우리의 신앙을 넘어지게 합니다. 영혼의 생명을 다치게 합니다. 그러한 사고를 미리 예방하여 지켜주는 곳이 바로 믿음의 가정이고, 매주 모이는 목장모임이고, 매주일 모이는 교회 예배입니다. 그러니까 가정예배, 목장 예배, 교회 주일 예배, 봄 가을 열리는 삶공부만 잘 참석해도 영혼의 생명이 다치지 않도록 미리 지킬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세번째, 하나님의 핵심 당부 말씀은, “생명이 다치기 전에 미리 지키라”는 것입니다.
🟨결론 – 오늘의 결단 (약 5분)
여러분, 오늘 하나님은 우리에게 묻고 계십니다. “너는 넘어져 일어설 힘이 없는 이웃을 보았을 때, 외면하지 않겠느냐?” 하나님은 큰 결단보다 작은 순종을 원하십니다. “보았으면 외면하지 않고 행동하는 복을 누리시길 축복합니다.
길 위 일상 속에서 신앙이 드러나는 삶을 사시므로 모든 사람으로부터 예수 잘 믿는 사람이라고 인정받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vip생명이 다치기 전에 미리 준비하는 삶을 살게 됨으로 우리 목장의 vip를 주님 앞으로 인도하시는 은혜를 누리시길 축원합니다” (다함께 일어서서)
🟨설교후 찬송: “십자가를 질 수 있나” (찬송가 461장 1-2절 간주 3-4절)
🟨헌신과 결단의 기도
이제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 말씀은 ‘남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 우리의 삶과 선택을 묻는 하나님의 질문입니다. 잠시 마음을 가다듬고, 이 말씀이 나에게 무엇을 요구하는지 생각하며 헌신과 결단의 기도로 나아가겠습니다.
🟨헌신과 결단 후 설교자 마무리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 앞에서 우리의 모습을 돌아봅니다. 보았으면서도 외면했던 순간들, 알면서도 피했던 책임들, 말로는 공감했지만 행동으로는 움직이지 못했던 우리의 연약함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주님, 이제는 보고도 지나치는 사람이 아니라, 보고 움직이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혼자 버티게 두지 않고 함께 짐을 나누는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가정과 목장과 교회가 생명이 다치기 전에 미리 지키는 하나님의 지혜의 통로가 되게 하시고, 우리에게 맡겨주신 vip 한 영혼을 사랑으로 품고 끝까지 섬길 수 있는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오늘의 이 작은 결단을 주님께서 기쁘게 받으시고 우리의 삶 속에서 열매 맺게 하실 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마지막 파송의 노래
212장 1절, 겸손히 주를 섬길 때
🟨권면의 말씀: 고전16;13-14상
깨어 있으십시오. 믿음에 굳게 서 있으십시오. 용감하십시오. 힘을 내십시오. 모든 일을 사랑으로 하십시오.
🟨 축도: 지금은 하나님 아버지 극진하신 은혜와 아들 예수님의 한량없는 십자가 사랑과 성령님의 교통 교제하심과 내주하심이, 우리가 본 것들을 외면하지 않고 보고 움직이며, 함께 짐을 지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고, 우리 가정과 교회, 일상의 길 위에서 생명을 다치기 전에 미리 지키는 지혜와 용기를 가지기 원하며, 각자 삶의 현장에, 봉사의 현장에, 그리고 각 가정과 직장과 비지네스 위에 이제부터 영원까지 그리고 다시 만날 떼까지, 함께 하실지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