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26, Sunday
Winning Soul Ministry
Louisville, Kentucky
Sanghun Kim/ANCC/KSCL, ESC, SSC
하나님 아버지의 신신당부 (43):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으로 공동체를 세우라
– 신명기 21:15-23
- "어떤 사람에게 두 아내가 있는데, 한 사람은 사랑을 받고 다른 한 사람은 사랑을 받지 못하다가, 사랑받는 아내와 사랑받지 못하는 아내가 다 같이 아들을 낳았는데, 맏아들이 사랑받지 못하는 아내의 아들일 경우에,
- 남편이 자기의 재산을 아들에게 물려 주는 날에, 사랑받지 못하는 아내에게서 난 맏아들을 제쳐놓고 사랑받는 아내의 아들에게 장자권을 줄 수는 없습니다.
- 반드시 사랑받지 못하는 아내의 아들을 맏아들로 인정하고, 자기의 모든 재산에서 두 몫을 그에게 주어야 합니다. 그 아들은 정력의 첫 열매이기 때문에, 맏아들의 권리가 그에게 있는 것입니다."
- "어떤 사람에게, 아버지의 말이나 어머니의 말을 전혀 듣지 않고, 반항만 하며, 고집이 세어서 아무리 타일러도 듣지 않는 아들이 있거든,
- 그 부모는 그 아들을 붙잡아, 그 성읍의 장로들이 있는 성문 위의 회관으로 데리고 가서,
- 그 성읍의 장로들에게 '우리의 아들이 반항만 하고, 고집이 세어서 우리의 말을 전혀 듣지 않습니다. 방탕한 데다가 술만 마십니다' 하고 호소하십시오.
- 그러면 그 성읍의 모든 사람이 그를 돌로 쳐서 죽일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서 당신들 가운데서 악을 뿌리 뽑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온 이스라엘이 그 일을 듣고 두려워할 것입니다."
- "죽을 죄를 지어서 처형된 사람의 주검은 나무에 매달아 두어야 합니다.
- 그러나 당신들은 그 주검을 나무에 매달아 둔 채로 밤을 지내지 말고, 그 날로 묻으십시오. 나무에 달린 사람은 하나님께 저주를 받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당신들은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유산으로 준 땅을 더럽혀서는 안 됩니다.
🟨설교 시작 기도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마음과 생각을 주님의 말씀 앞에 올려드립니다. 성령님,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깨닫게 하시고, 우리 삶 속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온전히 조화를 이루게 하시며, 그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도입
얼마 전 한 가정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두 형제가 유산을 두고 다투기 시작했는데, 문제는 돈이 아니라 “누가 더 유산을 많이 받았는가”에 대한 다툼이었습니다. 결국 감정의 상처만 남았고, 가정의 질서는 무너졌습니다. 감정이 질서를 대신하자 가정은 금세 무너졌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며 저는 오늘의 본문과 연결시켜 보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왜 공정함과 질서를 그렇게 강조하셨는지, 오늘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함께 살펴보려 합니다.
🟨본문의 배경과 요약
오늘의 본문에서는 가정과 공동체의 질서를 지키기 위한 세 가지 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째, 상속의 공정성, 둘째, 부모를 거역하는 아들에 대한 공동체적 징계, 마지막으로 사형수의 시신을 나무에 오래 두지 말라는 규정이 그것입니다.
본문의 세 법은 서로 다른 내용이지만,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어떻게 공동체를 세우는가’라는 하나의 메시지로 묶을 수 있습니다.
불법적 행동이나 불공정한 상속 문제는 공동체의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땅에 들어가서 국가 공동체를 만들게 될 때를 대비하여 강력한 법을 주고 계십니다.
자, 이러한 구약 성경내용 속에서 하나님은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와 마찬가지로 오늘 날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으로 공동체’를 세우기 위하여 어떻게 하라고 우리들에게 신신당부를 하고 계실까요?
🟨첫째, 책임과 사명을 가진 자를 중심으로 질서를 세우라 (17절).
- "어떤 사람에게 두 아내가 있는데, 한 사람은 사랑을 받고 다른 한 사람은 사랑을 받지 못하다가, 사랑받는 아내와 사랑받지 못하는 아내가 다 같이 아들을 낳았는데, 맏아들이 사랑받지 못하는 아내의 아들일 경우에,
- 남편이 자기의 재산을 아들에게 물려 주는 날에, 사랑받지 못하는 아내에게서 난 맏아들을 제쳐놓고 사랑받는 아내의 아들에게 장자권을 줄 수는 없습니다.
- 반드시 사랑받지 못하는 아내의 아들을 맏아들로 인정하고, 자기의 모든 재산에서 두 몫을 그에게 주어야 합니다. 그 아들은 정력의 첫 열매이기 때문에, 맏아들의 권리가 그에게 있는 것입니다."
본문의 장자 규정은 매우 명확합니다. 사랑받는 아내의 아들이 아니라, 맏아들은 ‘정력의 첫 열매’라는 원칙으로 결정됩니다. 히브리어 맏아들 (장자, ‘בְּכוֹר 베코르)’는 단순히 첫째가 아니라 책임과 사명을 가진 자를 의미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책임과 사명을 가진 자-맏아들(장자)-를 중심으로 질서를 세우며 공동체를 세우기 원하십니다.
야곱과 에서의 갈등도 장자권을 무시하고, 편애와 속임이 만든 비극이었습니다. 요셉의 형제들 사이의 비극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의 편애 때문에 비극이 발생했습니다. 이 모든 비극은, 원칙이 아니라, 감정대로 처리한 결과였습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가정(가장)·직장(CEO)·교회(담임목사)에서 감정이 아니라 원칙과 공의로 판단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공동체’를 세우기 위하여 맏아들, 즉 책임과 사명을 가진 자를 세워주십니다.
가정에서는 가장을 중심으로, 직장이나 단체에서는 리더를 중심으로, 목장에서는 목자를 중심으로, 교회에서는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질서를 세워나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자,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공동체’를 세우기 위하여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어떠한 당부를 하고 계실까요?
🟨둘째, 질서와 존중으로 공동체를 보호하라 (18-21)
- "어떤 사람에게, 아버지의 말이나 어머니의 말을 전혀 듣지 않고, 반항만 하며, 고집이 세어서 아무리 타일러도 듣지 않는 아들이 있거든,
- 그 부모는 그 아들을 붙잡아, 그 성읍의 장로들이 있는 성문 위의 회관으로 데리고 가서,
- 그 성읍의 장로들에게 '우리의 아들이 반항만 하고, 고집이 세어서 우리의 말을 전혀 듣지 않습니다. 방탕한 데다가 술만 마십니다' 하고 호소하십시오.
- 그러면 그 성읍의 모든 사람이 그를 돌로 쳐서 죽일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서 당신들 가운데서 악을 뿌리 뽑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온 이스라엘이 그 일을 듣고 두려워할 것입니다."
본문은 반항하는 아들에 대한 처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반항’이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מָרִי (Mari)’인데, 단순한 사춘기적 반항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공개적인 반항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가정을 공동체 질서의 핵심으로 여기십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엄격하게 명령하신 이유는 명확합니다. 순종하지 않는 한 사람의 행동은 공동체 전체를 무너뜨리는 씨앗이 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순종으로 세워진 공동체는 건강하게 유지됩니다.
구약성경에서, 사울 왕의 아들 요나단과 다윗의 관계(사무엘상 18-20장)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요나단은 아버지 사울과 달리 다윗에게 충성하며,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와 존중 안에서 우정을 지켰습니다. 결과적으로 다윗과 그 공동체는 요나단의 순종과 지혜로 보호될 수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자녀들을 양육하거나 공동체를 이끌 때, 질서와 존중을 기반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에베소서 6:1-3에서도
“자녀 여러분,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십시오. 이것이 옳은 일입니다. 그리하면 네 삶이 길어질 것입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공동체’를 세우기 위하여, 질서와 존중을 기반으로 우리의 가정, 직장, 목장, 그리고 교회를 보호하시고, 하나님의 소원을 풀어드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자,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공동체’를 세우기 위하여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어떠한 당부를 하고 계실까요?
🟨셋째, 삶의 중심을 십자가에 맞추라 (22-23).
- "죽을 죄를 지어서 처형된 사람의 주검은 나무에 매달아 두어야 합니다.
- 그러나 당신들은 그 주검을 나무에 매달아 둔 채로 밤을 지내지 말고, 그 날로 묻으십시오. 나무에 달린 사람은 하나님께 저주를 받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당신들은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유산으로 준 땅을 더럽혀서는 안 됩니다.
사형수의 시신을 나무에 오래 두지 말라는 규정은 “나무에 달린 자는 저주를 받은 자”라는 원리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예표하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모두 죄로 인해 심판을 피할 수 없는 존재였지만, 예수님께서 우리 대신 저주를 담당하시고 나무에 달리셨습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십자가에서 완전히 드러났고, 하나님의 사랑도 십자가에서 완전히 드러났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의 삶의 중심도 십자가가 되어야 합니다. 돌아가신 김준곤 목사님의 유명한 말씀, 즉 “백문일답”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백가지 질문에, 답은 오직 하나, 십자가라는 뜻입니다.
이민자의 삶 속에서 비자 문제, 신분 문제를 비롯하여 많은 문제와 질문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정답은 오직 십자가에서 해결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삶의 중심을 십자가에 맞추시기를 축원합니다. (다함께 일어서서 설교후 찬송)
🟨설교후 찬송: “십자가를 질 수 있나” (찬송가 461장 1-2절 간주 3-4절)
🟨다함께 헌신과 결단의 기도시간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세 가지를 요청합니다.
1. 책임과 사명을 가진 자를 중심으로 질서를 세우라.
2. 질서와 존중으로 공동체를 보호하라.
3. 삶의 중심을 십자가에 맞추라.
오늘부터, 그렇게 살아보겠다고 헌신하고 결단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마무리 기도
공의로우시며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다시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와 원칙 위에 가정을 세우게 하시고, 질서와 존중으로 공동체를 보호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공의와 사랑을 완전히 이루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를 대신하여 저주를 담당하신 그 은혜 앞에 겸손히 서게 하시고, 우리의 삶의 중심이 언제나 십자가에 머물게 하옵소서.
성령님,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셔서 맡겨진 자리에서 책임과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고, 가정과 직장과 목장과 교회에서 하나님의 질서를 세우는 도구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다민족 공동체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드러내는 삶을 살도록 힘과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오늘 결단한 모든 마음 위에 은혜를 부어 주시고,
말씀대로 살아내는 한 주간이 되게 하시며,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마지막 파송의 노래
212장 1절, 겸손히 주를 섬길 때
🟨권면의 말씀: 고전16;13-14상
13. 깨어 있으십시오. 믿음에 굳게 서 있으십시오. 용감하십시오. 힘을 내십시오. 14. 모은 일을 사랑으로 하십시오.
🟨 축도: 이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과 내주 하심이 여기 모인 모든 성도님들 위에, 그리고 각 가정과 하고 있는 모든 일들 위에, 그리고 새로운 직장을 구하고 있는 식구들과 몸의 건강회복을 위해 간절히 주님께 붙어 있으려고 애를 쓰고 있는 성도들에게 다시 만날 때까지, 그리고 영원토록 함께 있을 지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