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3-25, Sunday
Winning Soul Ministry
Louisville, Kentucky
Sanghun Kim/Saehan Church of Lou.
하나님 아버지의 신신당부(20): 예배, 그냥 드리면 않됩니다.
Lessons from Dad (20): Worship—You Can’t Just Do It Any Way!
신명기12:1-14
- 당신들이 땅 위에서 사는 날 동안, 주 당신들 조상의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차지하게 하신 땅에서, 당신들이 지켜야 할 규례와 법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 당신들은 당신들이 쫓아낼 민족들이 뭇 신을 섬기는 곳은, 높은 산이든지 낮은 언덕이든지 무성한 나무 아래이든지, 어느 곳이든지 다 허물어야 합니다.
- 거기에 있는 제단을 허물고, 석상을 부수고, 아세라 목상을 불태우고, 신상들을 부수고, 그들의 이름을 그 곳에서 지워서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게 하여야 합니다.
- 그러나 당신들은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섬길 때에 이방 민족들이 그들의 신들을 섬기는 방식으로 섬겨서는 안 됩니다.
- 당신들은,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자기의 이름을 두려고 거처로 삼으신, 당신들 모든 지파 가운데서 택하신 그 곳으로 찾아가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여러분, 혹시 예배에 ‘익숙함’이란 감정을 느껴보신 적 있으신가요? 하나님 앞에 앉아있지만, 마음은 어딘가 떠나 있는 것 같은… 말씀은 귀에 들리지만, 가슴을 울리진 않는 그 느낌.
그런데 혹시 아세요? 바로 그 순간이, 하나님이 가장 간절하게 우리에게 ‘돌아오라’고 부르시는 때라는 것을요. 지금 우리는 가나안 땅처럼 안정된 삶 속에서, 예배의 본질을 서서히 잃어버리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단순한 규례나 제안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애타는 부탁입니다—‘내게로 돌아오라. 예배하는 사람이 되라. 온 마음을 내게 드리라.’ 여러분, 하나님이 직접 간청하시는 그 요청 앞에서, 우리 마음은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A. 본문 배경, 내용, 해설
본문에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모세라는 사람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간곡히 부탁하는 말씀인데, 그 내용은 약속의 땅인 가나안에 들어가 “그 땅을 차지하고 자리를 잡거든,” 즉 그 이민 간 곳에서 정착을 하게 되면(11:31), 올바른 예배를 드리라고 부탁하는 내용입니다. 그러면서 ‘예배의 장소, 방법, 동기’에 대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안정적으로 정착을 하게되면 오히려 올바른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오히려 예배의 자리를 자주 떠나거나 아예 떠나버리는 실수를 저지릅니다.
그래서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의 그러한 약점을 잘 아시고,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삶을 살게 하기 위해서 거듭 거듭 당부하는 것입니다.
B. 교훈: 그런 차원에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오늘 우리에게 예배에 관련하여 신신당부하시는 말씀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우상 숭배의 흔적을 제거하라 (1-3절).
1-3절 중에서 3절을 함께 읽어봅시다.
삶이 안정되고, 내 자리가 잡히면 우리는 마치 영적인 안식도 얻은 듯 느낍니다. 그런데 그 순간, 하나님 아닌 다른 것들이 우리 마음의 중심에 슬그머니 자리를 잡기 시작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현대의 우상들—물질, 성취, 자기중심성—이 어느새 우리 예배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오늘 하나님은 우리가 놓치고 있는 이 우상의 흔적들을 조명하시며, 분명한 경고와 부탁을 주십니다. 즉, 이전 가나안의 우상 문화의 흔적을 남기지 말고, 완전히 제거하라는 명령입니다.
왜 하나님은 예배하는 사람이 되라 하실까요?
그 이유는 마음이 나뉘지 않도록 거룩한 정결을 지키기 위함입니다. 우리 삶에는 끊임없이 우상처럼 작용하는 요소들이 많습니다—대표적인 예로 돈, 성공, 그리고 자기 중심적인 사고방식이 있습니다. 특히 자신도 모르게 자기를 우상 삼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삶의 패턴은 하나님 중심이 아닌, 자신 중심의 방식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예배든 신앙이든, 우선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시간과 돈, 건강과 에너지를 사용하는 모습 속에서 우리는 진짜 우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정시간(Right Time), 정방향(Right Direction), 정위치(Right Place)**의 신앙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반대로 잘못된 시간과 방향, 자리에 있다면, 이는 우상숭배와 다를 바 없으며, 죄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반복적으로 말씀하십니다—"우상숭배의 흔적을 제거하라."
둘째,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이 되라(5절, 10-11절).
- 당신들은,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자기의 이름을 두려고 거처로 삼으신, 당신들 모든 지파 가운데서 택하신 그 곳으로 찾아가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이 말씀은 지난 주에 함께 보았던 11장 31절 뒤에 이어서 나오는 말씀입니다. 11:31절을 함께 읽어볼까요?
- "당신들은 이제 요단 강을 건너가서,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주시는 땅을 차지하려고 합니다. 당신들이 그 땅을 차지하고 자리를 잡거든,
그리고 12: 10절도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 그러나 당신들이 요단 강을 건너가서,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유산으로 주시는 땅에 정착할 때에는, 또 주님께서 사방에 있는 모든 적들의 위협을 물리치시고, 당신들에게 안식을 주셔서, 당신들을 평안히 살게 하실 그 때에는,
이 말씀의 의미는, 광야 같은 세상에서 나그네로 살다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 정착하게 되면, 가장 먼저 예배하는 사람이 되라는 뜻입니다.
여러분은 마지막으로 ‘마음이 정말 뜨겁게 살아있는 예배’를 드렸던 순간을 기억하시나요? 우리는 예배를 드리긴 하지만, 때때로 그것이 내 편의에 맞춰진 일정 속에 들어 있는 하나의 ‘행동’이 되어버리곤 합니다.
하나님은 단순히 “예배를 드리라”는 명령을 넘어서, 예배자로 살아가라고 부르십니다. 즉, 예배는 한 주 중 잠깐의 종교 행위가 아니라, 삶의 방향이 하나님을 향하고 그분 중심으로 살아가는 태도입니다.
과거엔 예루살렘처럼 특정 장소가 예배의 중심이었지만(13–14절), 예수님 이후에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모이는 곳이 곧 예배처가 됩니다.
지금은 집이나 직장, 캠퍼스, 심지어 난민 아파트에서도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습니다—그분은 장소보다 마음의 방향을 보시니까요.
그래서 우리 새한 공동체가 언제 어디서나 예배하는 사람들로 자라가길 소망합니다. 내 일정에 맞춰 끼워 넣는 예배가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식과 장소에 마음을 두는 예배가 회복되길 축복합니다.
예배는 믿음을 재정비하는 시간입니다.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회복과 치유가 일어나는 시간, 도전과 용기가 주어지는 순간입니다. 방향을 잃었던 삶이 하나님 중심으로 다시 조율되는 기회입니다.
예배자는 마음의 방향을 바르게 하고, 삶의 자리를 다시 하나님 앞에 두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예배하는 사람으로 살아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적용: 그런데, 대부분 사람들이, 미국 이민생활 중에 고생고생을 하다가 이제 정착을 하여 먹고 살만하게 되는데, 바로 그 때 가장 쉽게 무시하고 잊어버리는 것이 무엇인지 아세요? 예배입니다.
제가 연수를 다녀온 천안아산제자교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한 성도가 가정교회를 통해 은혜를 받고 목자로 헌신했지만, 시간이 흐르며 섬김이 점점 부담으로 느껴졌고 예배에 소홀해졌습니다. 예배 자리는 뒷자석으로 멀어졌고, 말씀은 더 이상 은혜가 되지 않았으며, 교회와 마음이 점점 멀어졌습니다.
결국 그는 목자직을 내려놓고 교회도 몇 차례 빠졌습니다. 편할 줄 알았지만, 그의 신앙은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돌보던 위치에서 스스로 이기적인 삶으로 변해가는 것을 느끼며 괴로워하고 있을 때, 시험에 들었을 때일수록 예배를 빼먹지 말라는 어느 분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결단했습니다. “그래, 아무리 교회가 싫고 목사님이 싫어도, 예배만큼은 빠지지 말자.”그 결단을 지키며 몇 년을 버틴 결과, 그는 서서히 신앙의 회복을 경험하게 되었다는 간증이었습니다.
제가 마지막에 질문을 드렸어요. 목자님가 같은 경험을 하고 있는 분들에게 어떤 충고를 드리고 싶으세요? 그랬더니, 서슴치 않고 대답을 하시더라구요. “어떤 일이 있어도 (교회공동체)예배의 자리는 꼭 지키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의 고백은 단순하지만 깊이가 있었습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예배의 자리는 꼭 지키세요.”
예배는 회복의 출발점입니다. 여러분 이것은 사실입니다. 그렇게 버티다보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회복시켜 주십니다.
셋째,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정성으로 준비하라 (6절)
우리는 때때로 예물이나 헌신을 드릴 때, 그것이 습관처럼 되어버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배 속에서 우리가 무엇을 드리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드리는지를 보십니다.
정성 없이 드리는 제사는 형식일 뿐이지만, 마음을 담아 드리는 제물은 하나님과의 사랑을 고백하는 표현이 됩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가 드리는 모든 것이 그분을 향한 진심의 예배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6절을 함께 읽어봅시다.
- 당신들은, 번제물과 화목제물과 십일조와 높이 들어 바치는 곡식제물과 서원제물과 자원제물과 소나 양의 처음 난 것을, 그 곳으로 가져다가 바쳐야 합니다.
해설: 제사의 모든 요소는 하나님께 향한 믿음과 사랑의 표현입니다.
왜 하나님은 이러한 예물에 대하여 강조하며 부탁을 하시는 걸까요? 예배를 드릴 때 드리는 예물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기뻐하며 드리는 감사의 고백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십일조 헌금, 십일조 속에는 하나님 앞에서 정직성, 은혜, 감사의 회복, 그리고 주님이 나의 주인되시고 목자 되심을 고백하는 엄숙함이 들어있다)
오늘 이것을 어떻게 적용해야할까요? 헌금이나 봉사의 행위가 습관이 아닌 사랑의 마음으로 드려지는 예배가 되도록 인도해야 합니다.
예화: 어려운 형편에서도 드린 Biran 형제의 십일조. 정기적인 수입이 없는 분들의 십일조; 생활비를 기준으로 그 십분의 일로 시작해 보세요.
C. 우리의 한계:
그런데 우리는 늘 은혜롭고 좋은 말씀인줄을 알지만 그것을 제대로 실천하는데는 한계를 느낍니다. 그래서 여전히 예배를 습관이나 의무로 여길 때가 많습니다. 세상의 유혹과 편의 앞에, 하나님 중심적 예배를 놓쳐버리는 연약함과 부족함이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 때문에 자주 좌절하거나 실망을 하기도합니다. 그러나 실망하지 마세요.
D. 예수 그리스도에게 그 답이 있기때문입니다:
우리에게는 우리의 목자이신 예수가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23:1). 주님이 나의 목자가 되는 순간부터 내가 무엇인가를 해야한다는 의무감이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게됩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의 목자이신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우상 숭배의 흔적을 완전히 제거해주셨기때문입니다. 십자가의 고통가운데서조차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친히 예배자의 본을 보여주셨기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누구보다도 몸을 찢기시고 피흘려 죽기까지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예배를 드리신 장본이 셨기때문입니다. 그 분은 우리에게 진정한 예배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각 분야에서 자리를 잡고 정착하여 예배를 드리고자 원하신다면, 이렇게 고백해 보세요. ‘예수님, 나의 인생의 주인이 되어주시고, 나의 목자가 되어 주세요.’
설교 후 기도문
주님, 오늘도 말씀으로 우리를 깨우시니 감사합니다. 예배의 중심에 하나님의 이름만이 높임 받게 하소서. 우리 안의 모든 우상의 흔적을 제거하고,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주께 나아가게 하옵소서. 그 길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열렸음을 기억하며, 오직 은혜, 오직 감사와 오직 기쁨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설교] 겸손히 주를 섬길 때
[헌신과 결단의 기도] (다 함께 일어서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