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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생활1: 말씀을 이루는 삶이다 - 주일설교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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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5-13- 2018

Winning Soul Ministry

Louisville, Kentucky

Kentucky International Ministry

  1. H. Kim, 1, 2부

천국생활1: 말씀을 이루는 삶이다

마 4: 12-25

  1. 12. 예수께서,요한이 잡혔다고 하는 말을 들으시고, 갈릴리로 돌아가셨다.
  2. 14. 이것은 예언자이사야를 시켜서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는 것이었다.
  3. 17. 그 때부터예수께서는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기 시작하셨다.
  4. 19.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오너라. 나는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로 삼겠다."
  5. 20. 그들은 곧 그물을 버리고 예수를 따라갔다.
  6. 22. 그들은 곧 배와 자기들의아버지를 놓아두고, 예수를 따라갔다.
  7. 23. 예수께서 온갈릴리를 두루 다니시면서,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며,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며, 백성 가운데서 모든 질병과 아픔을 고쳐 주셨다.

말씀의 주제; 반복하여 각인 되게 한다. 단순, 반복, 지속, 강압, 강행 (매주일 반복); 말씀 숙제 점검-“이 집에 그리스도의 평안이 있을 지어다”(눅10:5).

말씀은 나의 양식입니다. 내 발의 등이요 빛입니다.” “말씀 이루며 살겠습니다!” 아멘!

 

박효진 장로님의 청송 교도소 간증-사형선고를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교도관이 감옥에서 불러 내면 ‘아, 오늘 내가 사형 집행 당하는 날인가보구나! 그러면서 죽음의 공포에 벌벌 떤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안해 낸 방법이 매일 정기적으로 아침 점심 저녁에 잠시 불러내는 것이랍니다. 그래서 담배도 피우고 상담도 하고 면회도 시켜 주고 그런 다음에 다시 돌려 보낸다고 합니다. 이 일을 매일 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두려워하는 사형집행에 대하여 면역을 길러주기 위해서 그런답니다.

여러분 사형 선고를 받을 정도의 범죄자들은 엄청난 흉악범들이라고 합니다. 죽음 같은 것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 같은 범죄자들인데 사형 집행을 그렇게 두려워한답니다. 죽음을 두려워한다는 것이지요. 여러분, 죽으면 그만이라고 하며 범죄를 저질렀던 그 사람들이 왜 그렇게 죽음을 두려워합니까? 죽으면 그만인데 말이죠. 죽음이 끝이 아니라는 것을 직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죄를 가지고 죽으면 그대로 더 고통스런 지옥이 있다는 것을 감각으로 알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천국과 지옥을 분명히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은 고통스런 지옥에 갈 우리들을 천국으로 인도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우리 대신 죽기까지 하신 분입니다.

그런데 천국으로 들어가는 길과 문은 좁습니다. (2번 반복).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습니다. 불편해 합니다. 그래서 천국은 희생이 따릅니다. 희생 없이는 절대로 갈 수 없습니다. 반대로 지옥으로 들어가는 길은 넓습니다. 문도 넓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찾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지금 편하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는 것 같고 그래서 안전함을 느낍니다.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가고 싶은 곳 다 가고 먹고 싶은 것 다 먹고서는 천국 문을 통과할 수 없습니다.

주일 예배, 수요 예배, 매일 새벽 예배, 금요 목장, 거기다가 교회 봉사, 봄 가을로 있는 특별 집회에 참여하는 것 등등 이런 일들은 모두 좁은 문, 좁은 길들입니다. 이 땅에서 천국을 이루며 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미 천국의 생활을 하시며 ‘나를 따라오라’고 하시는 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천국 생활은 그분 (예수님)을 따라 그대로 살면 틀림없기 때문입니다. 그 예수님이 오늘 우리에게 천국의 삶으로 인도하고 있습니다. 천국 생활은 예수님을 따라 살면 확실합니다(2번 반복).

오늘의 본문은 예수께서 앞으로 반복하셔서 천국생활을 설교하시기 전에 준비 작업하시는 내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첫째 부분은 예수님이 사역을 시작하시는데 그 사역의 동기가 무엇인가 하는 얘기가 들어 있습니다 (12-17절). 둘째 부분은 4명의 어부를 제자로 부르시는 내용입니다(18-22절). 마지막 세 번째 부분은 예수님께서 본격적으로 전도하시고 가르치시며 병을 고치시는 사역을 하셨다는 내용입니다(23-25절).

그 중에서 첫 번째 부분인 12절부터 읽어보겠습니다.

  1. 예수께서,요한이 잡혔다고 하는 말을 들으시고, 갈릴리로 돌아가셨다.
  2. 그리고 그는나사렛을 떠나, 스불론과 납달리 지역 바닷가에 있는 가버나움으로 가서 사셨다.

 

요한은 예수님에게 세례를 베풀었던 사람, 하나님이 보낸 마지막 예언자(선지자)였다. 그런 그가 잡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같은 사역을 해야만 하는 예수에게 무슨 생각이 들어왔을까? ‘나도 곧 요한과 같은 처지가 되겠구나!’ ‘내 때도 곧 가까이 왔구나!’ ‘아, 이제부터 시간 낭비하지 말고 나에게 주어진 사역(일)을 위해 나설 때가 되었구나!’ 이런 생각을 하셨을 법합니다. 그리고 좀 다급한 마음으로 그러나 비장한 각오를 하고 갈릴리 나사렛 고향에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고향 사람들에게 작별인사를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이방인의 땅 가버나움으로 목적지를 향하여 달려가듯 발걸음을 움직이는 모습을 연상할 수 있습니다(13절). 즉 예수님은 움직일 때를 알았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때를 잘 분별해서 움직여야 그리고 목적을 가지고 움직여야 합니다(12-13절).

한편 이렇게 예수께서 때를 분별하시고 목적을 가지고 움직이시는 이유를 저자 마태는 이렇게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14절입니다.

  1. 이것은 예언자 이사야를 시켜서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는 것이었다.

 

우리도 ‘예수님이 그렇게 하셨듯이 하나님 말씀을 이루려는 목적을 가지고 움직여야 할 것입니다’(반복). 예를 들어, 오늘은 어머니 날로 지킵니다. 하나님께서 부모님들에 대한 계명을 주셨습니다. 십계명 중에서 제 5계명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출20:12).

  1. 너희 부모를공경하여라. 그래야 너희는 주 너희 하나님이 너희에게 준 땅에서 오래도록 살 것이다.

 

이 말씀만 잘 실천하며 살아도 천국은 이미 임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말씀을 해 줬습니다. 그 것이 바로 천국으로 인도받는 문이요 길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이 말씀을 이루시려는 삶은 가장 먼저 흑암의 권세, 죽음의 그늘 아래 있는 이방 사람들에게 빛을 비추는 사역이셨습니다. 16절부터 읽습니다.

  1. 스불론과납달리 땅, 요단 강 건너편, 바다로 가는 길목, 이방 사람들의 갈릴리,
  2. 어둠에 앉아 있는 백성이 큰빛을 보았고, 그늘진 죽음의 땅에 앉은 사람들에게 빛이 비치었다."
  3. 그 때부터예수께서는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기 시작하셨다.

 

예수께서 하나님 말씀을 이루시려는 내용은 바로 이방 어둠에 앉아 있는 백성, 죽음으로 그늘 진 땅에 사는 이방 사람들에게 빛으로 사시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따르는 크리스천이라고 합니다. 즉 예수님처럼(Christlike) 사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예수님처럼 어둠과 죽음의 그늘 진 땅에 있으면서 아직 예수를 믿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빛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그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세상의 빛이라고 하셨습니다. 마 5:14절입니다.

  1. 너희는 세상의빛이다. (반복)

천국생활을 어떻게 사는 것이냐? 어두움에 빛이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암울하고 부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소망이 넘치는 밝은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부정적이거나 부적절한 말을 할 때 은쟁반에 금 사과처럼 경우에 알맞은 좋은 말을 하는 것입니다. ‘안 된다, 못한다’ 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는 말씀으로 비춰 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죄를)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는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복음은 내 귀에 듣기 좋은 소식이 아닙니다. 듣기는 거북하겠지만, 나의 죄를 발견케 하고 그래서 회개를 하게 하여 영혼을 변화 시켜 천국으로 인도하는 말이 복음입니다. ‘듣기 싫어도 나의 영혼을 찌르는 말은 복된 말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이 보여주신 것처럼, 직장 잡는 것, 이사하는 것, 학과 선택하는 것, 무엇인가 중대한 결정을 하는 것, 모두 연봉이나 편리함을 좇아 움직이지 마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데 어떤 유익이 있는지를 따져가며” 움직이시길 축복합니다.

두 번째 내용은, 4명의 어부들을 제자로 부르시는 내용입니다. 제자란 선생을 따르는 자(follower)입니다. 그러므로 천국생할은 예수를 따르는 삶입니다(19, 22절). 18절부터 읽습니다.

  1. 예수께서갈릴리 바닷가를 걸어가시다가, 두 형제, 베드로라는 시몬과 그와 형제간인 안드레가 그물을 던지고 있는 것을 보셨다. 그들은 어부였다.
  2.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오너라. 나는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로 삼겠다."
  3. 그들은 곧 그물을 버리고 예수를 따라갔다.
  4. 거기에서 조금 더 가시다가,예수께서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을 보셨다. 그들은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배에서 그물을 깁고 있었다. 예수께서 그들을 부르셨다.
  5. 그들은 곧 배와 자기들의아버지를 놓아두고, 예수를 따라갔다.

 

베드로와 형제 안드레가 그물을 던지고 있는 것을 보시고 부르셨고, 야고보와 동생 요한은 그물을 깁고 있는 것을 보시고서 예수님이 부르시는 장면입니다. 어부를 부르시면서 사람을 낚는 어부로 만들어 주시겠다고 합니다. 현재 하고 있는 일을 통하여 그 분야로 부르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제자들을 부르시는 이유는 곧 5장부터 아시겠지만 산상 수훈을 가르치며 하나님 나라의 일꾼들로 삼으시기 위함이셨습니다.

그들을 부르실 때 그물 던지는 어부들을 보시고 복음의 그물을 던져 사람을 구원하는 사역을 맡기시겠다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혹시 농장에서 씨를 뿌리는 사람을 보셨다면 무엇을 시키기 위해 부르실 것 같은가요? 예, 아마도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사람으로 만드시겠으니 나를 따라오라 이렇게 말씀하셨을 법합니다. 혹시 건축업자가 건축 현장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면 어떻게 하셨을까요?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를 믿음의 교회 공동체를 건설하는 사람으로 만들어주겠다. 낡은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있는 사람을 보셨다면,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를 오래 묵어서 믿음이 퇴색된 사람들의 마음을 리모델링하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겠다. 세탁소에서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사람을 보셨다면,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를 죄인들을 정결하게 하는데 일하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겠다. 옷을 깁거나 꿰매고 있는 사람을 보시면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를 상처 받고 찢어진 사람들의 마음을 기어주고 꿰 메어 주는 사람으로 만들겠다. 실제로 그물을 깁는 요한을 부르셔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상처 치유하는 제자로 사용하셨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여러분이 어떠한 일을 하고 있든지 그 전문성을 통하여 영적인 일과 연결시켜 일하는 제자들로 만들기를 원합니다. 주님께는 어떤 직업도 버릴 것이 없습니다. 오늘도 예수께서 “나를 따라오너라”하십니다. 주님을 따르며 주님께 드리기만 하면 우리의 평범한 것들이 비범한 것들로 변할 것입니다. 실제로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도 평범한 사람들이었는데 사람들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비범한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여러분과 저도 평범한 것들을 주님께 드려서 비범한 주님의 제자들이 다 되시길 축원합니다.

마지막 부분입니다. 예수님은 천국 생활을 가르쳐 주시기 위해서 가르치시며(Teaching), 전도하시며(Preaching), 모든 질병도 고치시는 사역(Healing)을 하셨습니다. 23절부터 읽어봅니다.

  1. 예수께서 온갈릴리를 두루 다니시면서,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며,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며, 백성 가운데서 모든 질병과 아픔을 고쳐 주셨다.
  2. 예수의 소문이 온 시리아에 퍼졌다. 그리하여 사람들이, 갖가지 질병과고통으로 앓는 모든 환자들과 귀신 들린 사람들과 간질병 환자들과 중풍병 환자들을 예수께로 데리고 왔다. 예수께서는 그들을 고쳐 주셨다.
  3. 그리하여갈릴리와 데가볼리와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 강 건너편으로부터, 많은 무리가 예수를 따라왔다.

 

예수님 사역을 정리하면 전도, 가르침, 병고 침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모두 중요하지만 전도와 가르침이 늘 우선 이였습니다. 우리에게도 가장 가치 있는 일이 있다면 전도하는 것입니다. 전도하려면 제일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키며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가장 먼저 지켜야 할 법은 무엇인가? 그것은 “먼저 위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리고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가장 첫째 되고 으뜸 되는 하늘 나라 계명이기 때문입니다 (마23:37-40). 이 말씀을 이루려는 삶을 살 때 전도도 될 것 입이다.

  1.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 하고, 네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사랑하여라' 하였으니,
  2. 이것이 가장 중요하고 으뜸 가는 계명이다.
  3. 둘째 계명도 이것과 같은데,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사랑하여라' 한 것이다.
  4. 이 두계명에 온 율법과 예언서의 본 뜻이 달려 있다."

 

사실 신앙생활이나 전도하는 삶의 가장 중요한 원리가 이것이다.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모든 것을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과 자세로 하면 문제가 없어진다. 좋은 말이라고 해줬는데 그게 상처가 되었다면 사랑이 없이 한 말일 것이다. 나무라고 욕이라고 했는데 듣는 사람이 기분 나쁘지 않아하고 오히려 고마워 한다면 분명히 사랑으로 해줬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이런 일들을 반복해서 하다 보면 힘들어질 때가 있습니다. 하기 싫어질 때가 있습니다. 4월달 필독 도서, ‘용서’라는 책에서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제 아내가 다시 상기시켜 줘서 듣고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섬기며 살아야 할 이유를 모르고 불평이 나올 때 교훈이 되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엄마가 웬만큼 자란 아들에게 매일 휠체어에 앉아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할아버지를 돌보도록 부탁했답니다. 아들은 자기도 밖에 나가 놀고 싶은데, 엄마는 매일 할아버지 곁에서 돌봐 드리는 일을 시켰습니다. 오랫동안 이런 일을 하다가 어느 날 아들이 엄마에게 항의를 했답니다. ‘왜, 내가 맨날 할아버지를 돌봐드려야 하는가’였습니다. 묵묵히 일만 시키던 엄마가 이제야 아들에게 그 이유를 알려 줄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과거 이야기를 들려 줍니다.

아들이 어렸을 때, 어느 날 집안에서 불이 났습니다. 그 때 엄마는 2층에서 아버지는 1층에서 각자 일에 열중하고 있었습니다. 엄마는 아빠가 아들을 돌보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아빠는 엄마가 아들을 돌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며 각자 집 밖으로 뛰쳐 나갔습니다. 나와 보니 둘 중 어느 누구도 아들을 데리고 나오지 않았습니다. 마침 이 때 할아버지가 집을 방문했는데 화재로 휩싸인 집 안에 어린 손자가 남겨져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자기 몸을 돌보지 않고 불이난 집안으로 들어가서 손자를 앉고 나오다 질식하였고 아이는 겨우 밖에 던져져서 살아남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바로 그 이후부터 할아버지는 불구자가 되었다고 아이에게 알려 주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아들은 그 때부터 어머니 말씀에 순종하여 할아버지를 더 정성으로 돌봐 드려야 하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러분, 예수를 믿을 뿐 아니라, 그분의 하신 말씀을 우리가 힘들어도 기꺼이 따라야 할 것은 그 분이 바로 저와 여러분을 위해 죽음의 그늘에서 건져 주신 생명의 은인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따라 전도하는 일! 주님이 나를 위하여 무슨 일을 하셨는지 모르면 늘 부담이 되고 하기 싫어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손자처럼 할아버지가 자신을 위해 하신 일을 알고 나서 결코 불평할 수 없었던 것처럼,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하신 일을 생각하면 우리도 주님을 따르고 그 분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일이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매년 여름마다 IKC를 하려고 하는 이유도 이것입니다. 전도를 강조하고 부담을 드리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주님이 우리 교회에게 주신 특별한 사명이라고 믿습니다. 에베소서 5:2절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을 사랑하셔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향기로운 예물과 제물로 자기 몸을 내어주신 것과 같이, 여러분도 사랑으로 살아가십시오." (침묵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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