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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영적 공동체 (3); “지극히 작은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긴다” - 주일설교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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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2-4- 2018

Winning Soul Ministry

Louisville, Kentucky

Kentucky International Ministry

S. H. Kim, 1, 2

진정한 영적 공동체 (3);

지극히 작은 사람을 소중히 여긴다

엡 1: 22-23

  1. 하나님께서는 만물을 그리스도의 발 아래 굴복시키시고, 그분을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습니다.
  2.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만물 안에서 만물 충만케 하시는 분의 충만함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교회 성도들에게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의 평강이 넘쳐 나시길 축복합니다. 여러분도 서로 함께 인사 나눕시다. 당신의 가정에 그리스도의 평강이 넘쳐나길 축복합니다. 당신의 직장에도 그리스도의 평강이 넘쳐나길 축복합니다. 당신의 비지니스와 당신이 공부하고 있는 학교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가 넘쳐나시길 축복합니다.

올해 들어서면서 저의 몇 가지 큰 기도 제목들 중에 하나는 예수님의 사랑으로 목회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아직도 ‘사랑’에 익숙해 있지 않기 때문에 몸에 베어 나오는 사랑을 실천하고 싶다는 마음을 주셨기 때문이고, 그래서 진짜 영적 공동체를 세워가고 싶은 마음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1. 진정한 영적 공동체란? (22-23절)

교회는 하나님께로 여행하는 사람들의 공동체다. 초자연적인 하나 됨을 이루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움직이는 곳이 바로 교회, 즉 영적 공동체다.” 기독교 상담 심리학의 전문가 래리 크랩의 말입니다.[1]

영적 공동체는 곧 교회를 의미합니다. 영적 공동체는 ‘하나님과의 관계’와 ‘이웃과의 관계’를 통해서 한 영혼을 세우는 곳입니다. 어느 시대나 ‘진짜’를 모방한 ‘가짜’가 있습니다. 요즈음 사용하는 용어로 ‘짜가’ 혹은 짝퉁이라고 합니다. 그것을 한 단어로 ‘모조품’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영적 공동체, 즉 교회도 진짜와 모조품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모조품 공동체를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우리 교회는 진짜인가? 모조품인가? 저는 래리 크랩 박사의 책, <영혼을 세우는 관계 공동체> (IVP)를 읽고서 모조품 시대에 진짜 공동체에 대한 열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본문은 ‘진정한 영적 공동체’인 ‘교회’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답을 제시하는 성경구절들 중 한 부분입니다. 본문 22절을 천천히 그리고 단어들을 또박 또박 함께 읽어 보겠습니다.

  1. 하나님께서는 만물을 그리스도의 발 아래 굴복시키시고, 그분을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습니다.

 

이 구절은 바울이라는 사람이 구약 시 8: 6을 인용하여 말한 것입니다.

  1. 주님께서 손수 지으신 만물을 다스리게 하시고, 모든 것을 그의 발 아래에 두셨습니다.

그리고 이 내용을 그의 고린도 전서 15: 25에서도 반복 강조하고 있습니다.

25. 하나님께서 모든 원수를 그리스도의 발 아래에 두실 때까지, 그리스도께서 다스리셔야 합니다.

 

종합해 보면, 예수님이 교회의 머리이시고 교회는 그 분의 몸입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위하여 그 분을 만물을 다스리는 머리로 삼으셨습니다. 자, 예수님을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다면 ‘교회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가?’를 알아보겠습니다.

  1. 교회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23절입니다.
  1.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만물 안에서 만물 충만케 하시는 분의 충만함입니다.

 

예수님이 머리가 되시고 교회는 그의 몸입니다. 우리의 몸과 머리를 생각해 보세요. 그 역할이 다릅니다. 몸은 머리의 지배를 받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각 지체들은 서로 의존적입니다. 머리 없이는 몸도 제 역할을 못합니다. 몸이 없으면 머리도 제 역할을 못합니다. 교회를 이렇게 몸으로 비유를 한 것은 ‘예수님과 교회는 뗄 수 없는 운명 공동체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한 편 몸의 각 지체들도 독립적인 존재이나 혼자로서는 완전한 독립체가 될 수 없습니다. 서로 필요충분 조건을 채우는 관계입니다(충만). 하나님께서는 교회 없이는 예수님 홀로 존재하지 않으시고, 예수님 없이는 교회 즉 영적 공동체가 존재할 수 없도록 하셨다는 것입니다. (오,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아멘, 할렐루야!) 에베소서 5: 29-30에서 잘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1. 자기 육신을 미워한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나 자기 육신을 먹여 살리고 돌보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그렇게 하시듯이 합니다.
  2.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입니다.

이것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적용해 보면 이렇습니다. 교회의 지체가 된 여러분과 저 없이는 예수님 홀로 계시지 않으시고, 예수님 없이는 저와 여러분이 존재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그것이 바로 십자가에서 자신의 몸을 찢기시고 피 흘리시며 우리를 하나님과 하나되게 하신 사건입니다. 이것을 결혼관계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둘이 아니요, 하나입니다. 에베소서 5: 31-32을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1.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자기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되는 것입니다.
  2. 이 비밀은 큽니다. 나는 그리스도 교회를 두고 이 말을 합니다.

이 구절은 종종 결혼식 때 본문으로 사용하는데, 원래는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설명하기 위한 것입니다. 둘이 하나되는 과정에는 반드시 십자가의 길을 통과해야 합니다. 그런 희생과 사랑이 없이는 부부 공동체가 이뤄질 수 없고, 교회 공동체도 이뤄질 수 없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십자가의 희생과 사랑은 피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진정한 영적 공동체는 쉽게 도달하지 못합니다. 서로 마음 깊은 곳까지 다달아야 하고, 어색함을 느끼면서도 서로 껴안고 소리쳐 울고 의견을 나누고 싶어하는 장소가 되어야 합니다.[2] 터놓고 사랑을 표현하고 두려움을 드러낼 수 있는 곳이 진짜 영적 공동체입니다. 이러한 친밀감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진짜 영적 공동체를 만들어 보자는 것이 목장 모임입니다. 그런 것이 없는 공동체는 짜가, 짝퉁, 모조품이라는 것입니다. 십가가의 희생과 사랑으로 모인 공동체는 떨어질 수 없습니다.

한국에서 짜장면 배달등 각종 배달써비스를 한다고 알리는 스티커가 있습니다. 그것을 잘 보이는 씽크대나 벽에 딱 붙여 놓습니다. 이렇게 붙여 놓은 스티커를 다시 뗄려면 칼로 긁어 내야 합니다. 그래도 떨어지지 않습니다. 완전히 뗄려고 하면 할수록 싱크대도 망가지고, 스티커도 완전히 망가져 버립니다. 둘다 완전하게 존재하지 못합니다. 왜 그렇지요? 딱 붙어서 하나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주님과 교회 사이는 이 것보다 더 완벽하게 하나로 되어 있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저는 밥맛이 약간 떨어진다 싶으면 몇 가지 않되더라도 마구 섞어서 비빔밥을 해서 먹습니다. 그럴 때마다 설명할 수 없는 맛이 나옵니다. 신비로운 맛을 경험합니다. 비빔밥은 처음에는 밥 한덩어리, 각 종 나물들-콩나물, 고사리, 시금치, 무우 나물, 계란 후라이, 고추장, 참기름 등을 각각 넣습니다. 아직 비비기 시작하기 전까지만 해도 잘 하면 다시 각자 따로 따로 분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완전히 비벼서 비빔밥을 만들고 나면 이제는 전혀 새로운 밥으로 탄생합니다. 맛도 완전히 다릅니다. 각각의 성분들의 맛을 독립적으로 낼 수 없습니다. 이게 비빔밥의 비밀입니다. 비빔밥에 들어가는 각종 나물들이나 양념들 각각의 맛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데 비벼서 하나가 되었을 때 전혀 새로운 맛을 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주님과 더불어 비빔밥이 되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으면 나는 없어지고 전혀 다른 맛을 내게 됩니다. 이 것이 예수 믿는 비밀입니다. 맛 없고 평범한 나는 온 데 간 데 없고 오직 예수님의 맛, 신령한 맛을 내는 공동체가 됩니다. 믿으시면 아멘합시다.  

여러분, 교회의 비밀이 뭔지 아세요? 십자가로 하나 된 이상 이제는 분리 될 수 없는 공동체가 된 것입니다. 예수로 더불어 죽고, 예수로 더불어 다시 사는 일이 일어납니다. 예수님과 하나가 되었으니 하나님 아버지의 상속권도 받게됩니다. 이 비밀이 큽니다. 이것을 에베소서 1: 17-19에서 이렇게 말씀해 놓으셨습니다. 함께 또박 또박 큰 소리로 읽어봅시다.

  1.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신 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을 여러분에게 주셔서,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2. [여러분의] 마음의 눈을 밝혀 주셔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속한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들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상속이 얼마나 풍성한지를, 여러분이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3. 또한 믿는 사람들인 우리에게 강한 힘으로 활동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엄청나게 큰지를, 여러분이 알기 바랍니다.

여러분과 제가 이 비밀을 깨달아 아시고, 이 비밀을 간직하고 사는 공동체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그리고 ‘교회는 만물을 충만하게 하는 분의 충만’입니다. 이 말은 교회는 주님의 완전함을 드러내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작아도, 아무리 약한 것 같아도 교회는 주님의 완전한 몸입니다. 우리 각 사람은 주님의 몸을 이루는 교회의 지체들입니다. 로마서 12: 4-5

  1. 한 몸에 많은 지체가 있으나, 그 지체들이 다 같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2. 이와 같이, 우리도 여럿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루고 있으며, 각 사람은 서로 지체입니다.

각 지체들을 완전하게 만드셨지만 동시에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왜냐하면 혼자서 살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혼자서 완전한 것 같지만, 그 완전한 존재가 다른 사람에게 의존될 때 진정으로 완전해 집니다. 나를 충만한 (완전한) 존재로 부르신 동시에 다른 지체들과 연합했을 때 비로서 완전한 존재가 되고 내가 속해 있는 교회도 완전(충만)하게 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영적 공동체는 지극히 작은 한 영혼을 중요하게 여기는 공동체입니다. 가장 낮은 자, 하찮은 존재라고 생각되는 지체를 소중하게 여기는 공동체가 진짜 영적인 공동체입니다. 마 25: 40, 45절에서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1. 임금이 그들에게 말하기를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여기 내 형제자매 가운데, 지극히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다' 할 것이다.
  1. 그 때에 임금이 그들에게 대답하기를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여기 이 사람들 가운데서 지극히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하지 않은 것이 곧 내게 하지 않은 것이다' 하고 말할 것이다.

 

예수님이 교회의 머리로서 각 사람을 자신의 몸의 일 부분으로 여기십니다. 나 한 사람 없이는 완전한 교회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십니다. 나 한 사람 때문에 주님의 몸인 교회가 완전하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몸 중에서 가장 무시 당할 수 있는 새끼 발톱이 있어야 온전한 몸을 이루듯이, 가장 필요없는 자라고 생각되는 그 사람이 있으므로 교회는 완전한 공동체가 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진정한 영적 공동체는 ‘내가 아프면 네가 아프고, 네가 아프면 내가 아픈’ 존재들입니다. 예수님은 교회라는 공동체를 그렇게 만드셨습니다. 지금까지도 그렇게 해 오셨겠지만, 오늘 이 시간 이후로도 내 옆에 있는 한 사람을 소중하게 여길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옆 사람에게 이렇게 말을 해봅시다. 당신이 아프면 내가 아파요.’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신 가족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서로 그런 관계임을 믿으시면 아멘 합시다.      

요즈음 세계는 두 강대국을 G2라고 합니다. 미국과 중국을 일컬어 그렇게 말합니다. 그런데 중국을 표현할 때 ‘경제 대국’이라는 말은 쓰지만, 아직 ‘선진국’이라는 말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미국을 선진국이라고 하는 이유가뭔지 알아봤더니, 경제 대국이면서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어린이, 노약자, 여성, 장애자들을 우대하는 곳이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이런 우대 정책은 다 예수님 덕분에 나온 거 아세요?

교회도 선진국형 교회, 후진국형 교회가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선진국형 교회를 진정한 영적 공동체, 후진국형 교회를 모조품 공동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와 각 목장들은 무시 당하기 쉬운 영혼들, 잘 드러나지 않는 분들, 연약한 영혼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소중하게 여기며 돌보는 공동체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진정한 영적 공동체가 되어 예수님의 완전함(충만함)을 경험하시는 공동체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잠시 묵상을 하며 성찬식을 준비하겠습니다.

진정한 교회 공동체를 만드시기 위하여 찟기시고 피흘리신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를 의지하고 묵상합시다. 그리고 나서 믿음으로 주님의 살과 피를 마시는 성찬식을 거행하겠습니다. 그러면서 나를 설득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무엇인가 조용히 귀를 기울여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마음과 음성에 순종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가 되도록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합시다.

 

[1] 래리 크랩, 김명희 역, 영혼을 세우는 관계의 공동체 (서울: IVP, 2013), 52.

[2] 같은 책,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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