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2026년 9월 20일 컬럼

작성자 사진: Jang WoonJee
Jang WoonJee
9월 19일
2분 분량

1,074. 영적 재충전의 기회들

 

교회의 배려로 이번 ‘제145차 국제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에 참석하여 많은 은혜와 도전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빠듯한 목회 현장에서 잠시 속도를 늦추고 흩어졌던 마음과 생각을 다시 모으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는 어떤 교회인가?”라는 질문 앞에서 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사람의 경험이나 방법보다 하나님과 성경으로 다시 시선을 돌리는 귀한 기회였습니다. 주님과 단둘이 머무는 고요한 시간을 가지며, 교회와 제게 맡기신 사명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마지막 폐회 예배의 헌신과 결단 시간에는 하나님 앞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특별히 동사목사와 함께 사명 계승을 준비하고 있는 시기에, 이러한 영적 모임이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지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말씀을 듣고, 다른 목회자들의 간증과 사역을 나누며 자신의 신앙과 사명을 돌아보는 시간은 저를 새롭게 해주었습니다. 지친 마음에는 위로를 주고, 흐려진 시선은 다시 주님께로 돌리며, 멈추어 있던 믿음이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하는 힘을 주었습니다.

저는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리는 목회자 컨퍼런스에 참석하면서 지속적인 배움과 영적으로 재충전의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시대의 변화를 이해하면서도 성경에 충실한 목회를 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우리 성도님들에게는 이와 같은 기회가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때에 맞는 다양한 영적 성장의 기회를 충분히 소개하고 제공해 드리지 못했다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컨퍼런스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한 가지 결심을 했습니다. 앞으로 우리 성도님들도 각자에게 맞는 영적 재충전의 자리를 찾아 참여하도록 돕겠다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 열리는 특별집회와 삶공부뿐 아니라 평신도 세미나, 목자 컨퍼런스, 목자 수련회 등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에게는 ‘뉴젠 (NewGen-New Generation의 줄임말)컨퍼런스’와 같은 모임을 통해 믿음의 친구들을 만나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자신의 정체성과 사명을 발견하며, 믿음을 다음 세대로 이어가도록 돕고 싶습니다.

물론 한 번의 모임이 우리의 믿음을 완성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때때로 이러한 특별한 자리를 통해 지친 영혼을 깨우시고, 말씀을 새롭게 들려주시며, 다시 순종할 힘을 주십니다. 중요한 것은 그 자리에서 받은 은혜를 삶의 자리와 가정과 교회에서 작은 순종으로 이어가는 것입니다.

앞으로 교회에 유익한 세미나와 컨퍼런스, 수련회가 있을 때마다 성도님들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기회가 주어질 때 마음을 열고 참여해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그 시간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다시 믿음으로 걸어갈 힘을 주실 것입니다. 김목사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