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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열매… - 선교편지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2014.03.30 09:19

첫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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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인들도 구원해주신다!는 복된 소식이 땅 끝까지 전해지기를 가장 원하시는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여러 해 동안 새한 식구들이 기도와 물질로 동역하심으로 얻게 된 첫 열매가 어제(2014 3 29)…!  

 

그 동안 계속해서 제가 보내드린 선교보고서를 통해 아시듯이 2008년 북경올림픽을 계기로 중국석유대학에서 일반사회로 나온 후, 여러 지하신학교에서 가르치게 하시더니…, 많은 우여곡절 끝에 6명의 사역자들과 함께 2011 9 5일에 개교예비를 드리게 하시고…, 또 경찰들의 제지와 내부사정으로 인해 뼈아픈 상처를 안고 당분간 중단하게 하시고…, 결국 저를 사용하시어 20123월에 연교라는 지역으로 옮겨 다시 시작하게 하시고…, 인맥이 전혀 없는 저에게 10명이 넘는 강사들과 동역하게 하시어 2년에 약 60과목을 가르치며 양육하게 하셨습니다. 저는 늘 이런 기적을 경험합니다!

 

저는 남자라서 성경에 아주 어렵다!는 것을 표현하는 해산의 고통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것인지를 상상했을 뿐그리고 가끔은 설교할 때 하나의 표현방법으로 사용했지만 실제로는 그 아픔을 몰랐습니다. 그런데 한 명의 상처받은 성도를 전문사역자로 양육하기까지 제가 겪은 어려움! 이런 것을 해산의 고통이라고 하는구나 싶습니다.     

 

중국선교에 대해 익숙하지 않으신 분은 그까짓 한 명…?!하실는지 모르지만 주님은 그 하나를 낳기 위해 얼마나 오래 동안 준비하시고 어렵게 이끌어오셨는지 모릅니다. 오직 이끌리어 온 자만이 알 것 같은 주님의 계획과 역사… “해산의 고통!”

 

열 아들 안 부러운 딸이란 우리 말이 있습니다. 가정의 고통 때문에 그것을 잊어보려고 제게 와서 신학공부를 시작했는데전적으로 신학수업을 할 수 없는 정말 어렵고 고통스러운 환경 속에서도 믿음과 인내로 기도하면서 계속하는 과정 속에서 가정문제도 해결되고…(그 동안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몰라요. 저는 그냥 옆에서 함께 울었지요!), 더욱 강한 믿음의 소유자로 성장했습니다. 원래 인품이 훌륭한 자매인데 신학교육과 훈련을 통해 잘 준비된 주님의 일꾼이 되었습니다. ( 16:1-2)”바울이 더베와 루스드라에도 이르매 거기 디모데라 하는 제자가 있으니 그 모친은 믿는 유대 여자요 부친은 헬라인이라. 디모데는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칭찬 받는 자니…”

 

저에겐 디모데와 같은 제자가그가 오늘 저녁에 자신이 섬기는 교회에서 첫 선을 보이는 설교를 합니다. 할렐루야! 주님께서 제자와 학교를 어떻게 사용하실지 궁금하고 기대가 됩니다. 왜냐하면 저희들이 하고 있는 사역이 전문사역자 양성과 이 지역복음화를 동시에그래서 그 제자는 저희들과 함께 전도하여 소그룹을 만들고나아가 교회개척을 위해 동역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온전하지 못 한 저를 사용하시어 일을 성취해가시는 주님의 은혜에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기도와 물질로 저와 동역해주신 새한 식구들께도 감사를 

 

김경한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