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배경이미지

547. 성화된 인격이 지배하는 삶 - 목회자코너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조회 수 75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10-25-2015

547. 성화된 인격이 지배하는 삶

 

요즈음 수요저녁 예배를 위해 구약성경 다니엘을 준비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로 성화된 인격으로 이뤄지는 다니엘의 삶을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아시는 대로 다니엘은 18세 청소년 나이에 포로로 잡혀 온 후 여러 명의 왕들(느브갓네살 왕, 벨사살 왕, 고레스 왕, 다리우스 왕) 밑에서 약 60년 이상 자기의 위치를 잘 지킬 수 있었습니다(1:21). 연륜이 더해갈 수록 지력과 체력이 뒤 따랐음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가 나이가 들수록 성숙한 신앙인으로 총명한 지력과 건강한 체력으로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성화된 인격에서 나오는 신실함이 있었기 때문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의 생애를 볼 때, 자신의 기력을 약화 시키거나, 육체적, 지적, 영적 발전을 방해하는 것들이라면 절제하고, 방종이나 향락을 거부하며, 하나님의 영적 법칙을 따라 순종하며 살아온 결과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신실하게 사는 자들에게 약속으로 주어지는 삶의 열매일 것입니다.

아직은 하나님을 믿는 자들과 믿지 않는 자들 혹은 신실하게 하나님을 섬기며 예배의 자리를 찾는 사람들과 교회에 이름만 올려 놓고 자기 편리한 대로 교회를 불규칙적으로 다니고 있는 불성실한 교인들 사이에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불성실 하거나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더 능력 있어 보이고, 더 잘 되는 것 같고, 더 위대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부활과 함께 심판의 순간에는 구원 받은 자들과 그렇지 못한 자들 사이에 기쁨과 슬픔이 교차하는 숨막히는 순간이 될 것입니다. 부활의 소망이나 믿음이 없이 살았던 사람들은 그 심판의 장면을 보고 놀라 기절초풍할 것입니다. 그런 부활과 심판에 대하여 성경은 매우 분명하게 예언을 했습니다. “그리고 땅 속 티끌 가운데서 잠자는 사람 가운데서도, 많은 사람이 깨어날 것이다. 그들 가운데서, 어떤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며, 또 어떤 사람은 수치와 함께 영원히 모욕을 받을 것이다”(12:2).

하나님의 법칙에 순종하며 신실하게 살았더니 경험했던 결과들이나, 아니면 그렇지 않게 살았더니 나타난 삶의 내용들이 누구나 다 있을 것입니다. 잘 된 결과만 나누는 것도 좋겠지만, 어떤 분들에게는 그렇지 못한 부분들이 훨씬 더 많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목장 모임과 예배 중 간증 시간에 이러한 경험들을 나누면서 더욱 성화된 인품을 갖추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면서 나의 생활 습관들 중에 자신의 육체적, 지적, 영적 발전을 방해하는 것들이 어떤 것들이 있었는가 분별하여, 용납할 것과 용납하지 말 것들을 가려내고, 점점 더 성화된 인격이 나를 지배하는 삶을 살도록 헌신하고 결단하는 기간을 가져봅시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로 한 단계 더 성화된 성품을 간직하시는 감사의 계절이 되시길 바랍니다. 김목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0 658. 5.6-8, 장자권 세미나와 부흥회 이충만 2018.04.29 88
279 657. 여름 IKC와 카작스탄 선교 이충만 2018.04.22 104
278 656. 송박사님을 보내드리면서 이충만 2018.04.14 94
277 655. 믿음은 장성한 자의 것입니다 이충만 2018.04.07 124
276 654. 하루 20분 이상 기도를 할 때 김상헌 2018.03.31 140
275 653. 예배와 교제에 직접 참여해야 하는 이유 이충만 2018.03.24 220
274 652. 사망의 골짜기와 광야에서 배우는 하나님 이충만 2018.03.17 125
273 651. 성서지리 현장학습 다녀옵니다 김상헌 2018.02.24 146
272 650. 언어 훈련 김상헌 2018.02.18 131
271 649. 서로 사랑하고 자랑합시다 김상헌 2018.02.09 91
270 648. “영혼을 세우는 관계의 공동체”를 읽고 김상헌 2018.02.04 259
269 647. 예배 때 은혜 받고 성장하려면 김상헌 2018.01.31 112
268 646. 목사를 통해서 실망이 찾아올 때 1 김상헌 2018.01.23 223
267 645. 우리 교회의 키워드 7가지 이충만 2018.01.03 123
266 644. 홍요한 목사님, 이런 분입니다 이충만 2017.12.24 394
265 643. 트럼프의 예루살렘 선언과 하나님의 시간표 이충만 2017.12.16 129
264 641. 대강절과 연말 연시를 알차게 보내기 위해 이충만 2017.12.03 128
263 640. 주님의 교회를 사랑하는 연습 이충만 2017.11.25 116
262 639. 여쭐 수 있는 분이 계셔서 감사 이충만 2017.11.20 101
261 637. 추수 감사 주간을 vip와 함께 이충만 2017.11.16 106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29 Nex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