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배경이미지

833. 사람의 종으로 섬길 기회 - 목회자코너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조회 수 9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833. 사람의 종으로 섬길 기회

 

    제가 목회자가 되기 오래 전 목사님들이 이런 말을 하셨다. “목사는 하나님의 종이지 사람의 종이 아니다?” 그 땐 저도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목회자가 된 후 성경을 자세히 보니,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다. “으뜸이 되고

싶은 사람은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

 

    44. 너희 가운데서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

    45. 인자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으며, 많은 사람을 구원하기 위하여 치를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내주러 왔다. (막10:44-45)

 

    그러니까 높은 자리에 앉고 싶은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크리스천이라면 예수님처럼 ‘종’

혹은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종이라고 부르면 약간 비하하는 말로 들리고, ‘섬기는 자’라고 하면 조금 격이

있는 것처럼 들린다. 목사님들이 교회를 ‘섬긴다’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이 말은 곧 사람들을 섬긴다는 말일 것이고,

곧 사람들의 종이라는 뜻일 것이다.

 

    모든 사람의 종으로 섬기는 일들의 종류가 참 많다. 예를 들면, 설교로 섬기는 일, 예배를 위해 섬기는 일, 목장 사역

으로 섬기는 일, 연약한 사람들을 섬기는 일과 같은 것들이 있다. 그 중에서 특별히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섬김의

내용이 있다.

 

    우리 주변에도 방치된 영혼들이 있다. 까맣게 죽은 것과 같은 삶을 살아가는 이웃들도 있다. 신앙생활을 잘 하다가

어느 날부터 멈춰버린 사람들이 있다. 목장을 잘 나오다가 그만 둔 사람들도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섬김으로 시들어 버린 식물에게 물을 주고 영양분을 공급해 주듯이 그 영혼을 위해

정성을 드려 종이 되어 섬기는 일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을 구원하기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 주러 오신 예수님처럼 사람을

섬겨 보자.

 

    죽은 것과 같은 영혼들이지만 아직도 그 신앙의 뿌리는 살아 있을 수 있다. 정성껏 섬기면 되 살아날 것이다. ‘사람의

종으로’ 섬김의 기회가 이번 가을과 겨울에 다가오고 있다. 각 목장마다 VIP를 위해 섬겨보자. Fall Fun Festival, 추수감사절,

성탄절을 사람의 종이 되어 물을 주고 영양제를 뿌려 주는 기회로 삼아 보자.

 

김목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0 849. 요즘 저는 이런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충만 2022.05.22 90
479 848. 여름 IKC선교를 위해 사전 방문자들 이충만 2022.05.22 98
478 847. 회복된 몸과 정신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이충만 2022.04.24 98
477 845. 억지로 떠밀려서 한 일인데 이충만 2022.01.08 142
476 844. 하나님과 함께 할 2022년 이충만 2022.01.05 127
475 843. 성탄절에 벽돌 한 장 쌓기 이충만 2021.12.26 111
474 842. 희망을 주는 변종 ‘오미크론’이야기 이충만 2021.12.19 140
473 841. 나이 먹으면서 알게 되는 것들 이충만 2021.12.13 137
472 840. 사명 따라 사는 삶 이충만 2021.12.05 124
471 839. 신앙의 깊이를 더해주는 ‘기도일기’ 이충만 2021.11.28 145
470 838. 나의 감사의 방법 이충만 2021.11.21 152
469 837. 다시 찾아온 감사의 달에 새로운 꿈 이충만 2021.11.14 113
468 836. “고목사, 이런 사람올시다!” 이충만 2021.11.11 191
467 835. 10월 28일 (목) 일기 (비/구름, 55/46F) 이충만 2021.10.31 82
466 834. 약간의 변경으로 신앙의 반전을 이충만 2021.10.24 93
» 833. 사람의 종으로 섬길 기회 이충만 2021.10.17 92
464 832.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의 대상” 이충만 2021.10.14 107
463 831. 뿌리만 남아 있어도 이충만 2021.10.03 113
462 830. 가정교회 목장 사역에 필요한 것 김상헌 2021.09.26 141
461 829. “4차 팬더믹, 잘못된 기대와 과장된 우려” 이충만 2021.09.19 16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29 Nex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