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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잘 키웠다는 것은 - 목회자코너 - 루이빌새한장로교회

2020.08.16 02:15

774. 잘 키웠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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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잘 키웠다는 것은

 

이름만 대면 잘 아시는 텍사스 어느 교회 성도님 부부의 자녀 이야기입니다. 자녀가 하버드 대학을

나오고 다른 명문대학에서 좋은 학위도 땄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정도 스펙을 가지고 있으면

최고의 직장에 취직하여 돈을 잘 벌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자녀가 국제 자선단체에

직장을 잡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프리카로 이사 갔고, 거기서 살면서 자선 단체를 운영하며 살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의 좋은 학벌을 이용하여 자신만 잘 먹고 잘 사는 데 이기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섬기는 곳에 취직을

한 겁니다. 그 곳에서 예수님처럼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섬기는 삶을 사는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런

부모들은 자녀를 성공적으로 잘 키웠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자녀는 하나님 앞에서 그 부모의 열매이자

추천서가 되기 때문입니다. 저도 우리 자녀들이 이렇게 순종하며 섬기는 삶을 사는 직장을 갖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좋은 학벌로 이기적인 부류의 사람이 되었다면 세상적으로는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을지 몰라도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자녀 양육을 잘 했다고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자녀들은 부모의 추천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사업의 성공 여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사업을 통하여 이기적인 데 사용하지 않고 더욱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이웃을 더욱 섬기는 사업과 사업주가 된다면 그 사업은 성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면 그

사업의 추천서가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를 통하여 이기적인 사람, 불성실한 사람이 아니라, 가정에서나 직장에서나

교회에서나 어느 곳에서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 섬기는 사람들이 배출되고 있다면 성공적인

교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대목에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는 과연 성공한 목회자인가 실패한 목회자인가? 다행히도 우리 교회

성도들 중에는 교회 안에서나 밖에서나 칭찬 받고 인정받는 분들이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우리 교회의 열매이자

교회의 추천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야말로 우리를 천거하여 주는 추천장입니다. 그것은 우리 마음에 적혀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그것을

알고, 읽습니다. 여러분은 분명히 그리스도께서 쓰신 편지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작성하는 데에 봉사하였습니다.

그것은 먹물로 쓴 것이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요, 돌 판에 쓴 것이 아니라 가슴 판에 쓴 것입니다”

(고후3:2-3).

 

적어도 여러분이 추천을 받았을 때, ‘아, 새한교회 출신이기 때문에 믿을 수 있어!’ 이런 평가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주 안에서 참 잘 자랐다’는 평가와 함께 교회와 주님의 추천서가 되기를 바랍니다.

 

김상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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